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울산 곳곳에 다양한 현충시설이 있지만, 가장 잘 되어있기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인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동문, 남문 편한 곳으로 오셔도 되지만 저는 정문 쪽으로 입장해서 수영장이 있는 길을 지나 현충탑으로 향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크게 안내되어 있기에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현충탑을 가는 길에는 참전기념탑과 무기 전시장도 있습니다.

올라가시면서 함께 방문을 하시는 것도 상관없고 현충탑을 다녀오신 후에 내려오는 길에 방문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태극기가 가득 있는 길을 따라 먼저 현충탑으로 향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에 방문을 했더니, 평소와는 많이 달랐었습니다.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추념식을 했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현충탑을 방문하셔서 현충일을 기억하고 알아가고 계셨습니다.

현충일에 방문을 한 현충탑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현충탑 아래에 있는 문이 열려있었는데요. 안에는 위패실이 있었고 울산 지역 출신 영현들의 위패가 모셔져있었습니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국가유공자 4571위가 모셔져있다고 합니다.

현충탑 아래로 내려오면 관리실로 가는 길 중간에 호국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호국과 안에는 전쟁과 관련된 내용과 명각, 훈장 등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현충일에는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며 현충일을 기념하고 계셨습니다.

의미 있는 날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호국관 내부 가운데에 있는 문이 열려있어 계단을 통해 올라가 보니, 위패실 내부 계단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방문하신 분들 모두 우연히 위패실에 방문을 하게 되면서 잠시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천히 현충탑과 호국관을 둘러본 후, 현충탑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무기 전시장은 월남전 당시 사용한 팬텀기를 비롯하여 대여를 받은 육, 해, 공의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중간에 김도현 중령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도 함께 있는 곳이니 천천히 한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마지막 공간은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참전기념탑입니다. 월남전 참전용사, 6.25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명각에는 많은 분들이 성함이 적혀있기에 조용히 천천히 해당 구간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날, 기억을 하기 위해서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충일에는 처음 방문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현충일을 기념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더라도 6월 호국보훈의 달만큼은 한 번 더 후손으로써 기억하고 방문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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