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어린이 복식화 기획 전시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배다리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복식화란 단어가 생소해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옷과 장신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통 어린이 복식화> 기획 전시라고 해 찾으니,

책 한 권과 포토존, 한복 입어보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오창 화백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복식을 재현한

그림을 선보이는 <전통 어린이 복식화>입니다.

전통한복을 형상화해 놓은 포토존입니다.

한복을 특별한 날에만 입는데,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 전통 복식화 체험존입니다.

전통 한복을 입어 보시면서 전통 옷을 이해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통 어린이 복식화> 책 표지입니다.

시대가 다르고 입는 때도 다른 어린이 옷, 한 몸에 갖춰야 할 여러 옷과

장신구들을 한 한복을 입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색동두루마기와 수복강녕부금진청색 전복”

그림의 전복 차림은 왕자 진이 생전에 착용했던 색동마고자에

남색 모란 복건 유물을 재현한 조선 후기 왕실의 전통 아동복식이라고 합니다.

“색동저고리와 오방낭십장생자수돌띠”입니다.

조선시대 돌복인데,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신분에 따라 달랐다고 하는데, 가족이나 친척이 모여 축하해 주는 돌복인데,

지금보다 더 화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란자수화문단조끼”입니다.

개화기 이후 도입된 조끼인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입었다고 합니다.

“연분홍 색동두루마기”인데 연분홍색 두루마기가

봄, 가을에 입고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옷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봉 족두리와 포도동자문 녹원삼”은 조선 왕실의 공주와 옹주,

궁녀와 사대부가 처녀들이 입었던 예복이라고 합니다.

“색동 치마저고리” 설빔입니다.

다홍치마에 노랑 색동저고리에 오방주머니를 차고

새앙머리에 말뚝댕기를 드린 차림새는 여아의 대표적인 설빔으로 반가에서는 평상복으로 입었다고 합니다.

자료를 통해 그림과 글, 그리고 전시를 통해 만나니,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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