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송곡리에 고려, 조선 시대 분묘 유적지를 탐방하였습니다.

송곡리 유적은 다산2일반단지 내에 공원에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산2산업단지가 조성 되기 전에 삼동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유적비가 세워져 있는 공원에는 삼동마을 유래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마을주민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이 사라지지만 산업단지 조성에 협조해주신 고귀한 뜻이 새겨져 있습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푸른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유적지는 공원 안쪽에 자라잡고 있었습니다.

유물은돌무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다산2산업단지조성 때 발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입석은 조선시대의 선돌로 화강암의 장방형으로 크기는 길이 200cm, 너비110cm, 두께 20~25cm 정도였으며,

조선시대의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돌덧널무덤은 장방형으로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뚜껑돌은 화강암으로 3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산업공단이 수없이 많은 작은 공원에 유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쁘게 핀 맥문동이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는 그늘나무아래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공원 안 숨어있는 듯한 유적지를 만나보는 시간,

산업단지 조성으로 마을은 사라졌지만

마을 주민들의 뜻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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