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 깨어있기! 안정 어린이 명상 플레이

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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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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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부모님과 자녀들의 희망이

다르기도 한데요,

양주 청련사에서 진행된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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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청련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으로

장흥에 위치하고 있어요.

청련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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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yangju619/22333406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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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어린이 명상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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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 청련사 주최,

BBS 불교 방송과

한국통합 명상협회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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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종교계 문화 예술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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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선착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후

참가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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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4. 8. 1~ 8. 4

장소 : 양주 청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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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어린이 평상 플레이 프로그램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 10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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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청련사의 대적광전으로

넓은 법당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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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들을 보니

멀리 부산에서부터 가까이는

양주 광적에서 온 어린이들로

전국에서 모여 하루 동안 온전히

명상 놀이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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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에 앞서 열 체크를 하고,

명단을 확인한 후, 명찰과

물 한 병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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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께서는

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불교 방송을 보고 신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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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의 열정에 자녀들이

호응을 해서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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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되어 입소식이 진행되었어요.

이때는 부모님들께서도 참가 학생들과

함께 참석해서 입소식을 지켜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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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식은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먼저 청련사 회주스님이시고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이신

상진 스님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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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통해 스님께서는

명상을 하면 좋은 점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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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 스님에 이어

한국통합 명상협회 장효산 회장님의

인사가 있으셨는데요,

명상은 어린이들의 심성을 개발하고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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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명상이란

기존의 전통적인 명상요법에

힐링명상이 더해져

일상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내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려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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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애써 주실

선생님들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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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서는 요가 지도자,

명상 지도자로 구성되어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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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쑥불쑥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과

조절되지 않는 분노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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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하루 어떤 경험을

하는지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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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가자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서 반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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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반 별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명상 체험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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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가를 통해서

굳어있는 관절과 몸을 펴줍니다.

몸 펴기를 하면서 호흡을 같이 하고,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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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유연성이 있어서인지

참가자 모두 선생님을 따라서

열심히 요가 동작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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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평소 생활을 돌아보면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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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호흡은 당연히 쉬는 숨이라

생각해서 한 번도 집중해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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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통해서 호흡에 따라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이는지

직접 체험을 해봅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때

더욱 유연하게 움직여 지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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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그릇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싱잉볼을 하나씩 받아들고

이게 무엇에 쓰는 것일까?? 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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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장난기 어린 표정이었지만

곧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한

자세로 싱잉볼을 만지고 두들겨 보면서

진동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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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볼을 자신의 배 위에 올려놓고

선생님이 가만히 두들겨 주시면

그 진동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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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을 느끼며 마음에 일어나는 파장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저절로 고요해지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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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놀았던 몸과 마음에

집중을 하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팠어요.

점심으로 준비된 햄버거와 음료,

과일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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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오후 명상이 시작되기 전까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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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감각 자각 명상과

정서지능 명상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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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각기 다른 모양의

만다라에 색을 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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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색을 고르고 배합을 이루며

완성해가는 만다라 작업은

우주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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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이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각각의 특성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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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다른 색으로 드러낸 만다라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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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데도

자신의 호흡을 바라봐 본 적이

거의 없이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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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명상을 통해 코로 들어오는 숨이

어디로 들어가서

어떤 느낌으로 온몸에 전달되는지

가만히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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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내시는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얼굴부터 시작해서 온몸에

미소의 빛을 보내는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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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 시작된 미소의 빛으로

눈도 밝아지고, 머리 안쪽도 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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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서 만들어 낸 밝은 빛이

내 목과 어깨, 가슴, 팔, 다리를

환하게 비추며 온몸을 가볍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명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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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빠져듦에 따라 표정이 바뀌고

정말 편안하면서도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명상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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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생활 속에서는 생각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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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일어날 때는 언제이며,

왜 그런 감정이 일어나는지를

알아차리는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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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화, 분노, 짜증, 미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겨나고, 그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상처를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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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쁜 감정들을

종이에 적은 후 비행기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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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비행기는

대적광전 발코니에 서서

저 멀리 힘껏 날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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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함께

나의 나쁜 생각과

감정도 훨훨 날려 보내니

내 마음은 밝고 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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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어린이 명상 플레이에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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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하루지만 명상을 통해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난

소중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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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헤어져 있었던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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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먹기 명상을 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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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밥을 앞에 놓고

장효산 회장님의 인도에 따라

먹기 명상을 합니다

​

음식을 바라보면서

일어나는 마음을 알아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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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고 싶은 마음

혹은 천천히 먹고 싶은 마음,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등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면서

천천히 입에 넣고 먹습니다

먹으면서도 음식의 맛과

재료의 느낌 등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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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기 명상을 하면

저절로 천천히 음식을 먹게 되고,

음식의 재료가 되는 과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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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쌀이 만들어지려면

햇빛과, 물, 바람 등이 더해져야 되죠.

밥 한 술에 온 우주가 깃들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어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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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은 후에는

공감 명상이 이어졌어요.

싱잉볼 등으로 이루어진 악기로

연주를 해 주셨는데,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고

고요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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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하는

공감 명상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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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핵심은

"지금, 이 순간 깨어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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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펴고 몸을 편안하게 하고 앉아서

싱잉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감정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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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깨어 있으면

몸과 마음이 쉬게 되어

인지 능력 향상의 효과가 있고,

내면의 기쁨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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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명상이 주는 미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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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증과 함께 정성껏 그린

만다라를 함께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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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명상을 생활화하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가꾸어 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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