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11월 7일 오후 반구 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11월의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이 열렸습니다.

중구에서 시행하는 칼갈이, 자전거 수리, 나무 도마 수선, 화분 분갈이 등 생활민원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아주 유용해 인기가 많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먼저 우리 주부들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칼갈이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시행한 장소인 반구 2동은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숫돌에 칼을 갈았는데 요즘은 기구가 있어 쉽고 빠르게 되더라구요. 제가 들고 간 칼이 새 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다음은 나무 도마 수선&체험 부스로 갔는데요. 학성동 곰븨님븨 나무공장 사장님께서 직접 오셨더라구요.

오랫동안 사용해서 낡고 흠집이 많은 헌 도마가 완전 새 도마로 재탄생되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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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칼자국이 난 도마를 쓱쓱 몇 번 밀어주니 완전히 새 거처럼 변하더라구요.

그러고 난 후, 나무 전용 오일을 발라주면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문지르고 계시더라구요.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저도 챙겨갈걸 하고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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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자전거 수리를 하러온 주민들도 많았는데요.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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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핸드카 수리도 뚝딱해주셔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고장 난 부분을 척척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 정말 최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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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분갈이도 받을 수 있는데요. 집에서 화분 분갈이하면 흙도 막 쏟아지고 해서 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도 집에 놀고 있는 빈 화분을 가지고 가서 예쁜 나무를 심어왔습니다.

화초가 잘 자랄 수 있게 흙을 듬뿍 담아주셨어요! 잘 키우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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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찾아가는 복지상담부스도 운영했는데요. 반구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수제세제 만들기 부스를 방문했는데요.

EM을 활용한 천연 주방 세제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지구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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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스는 각각 1,000원의 체험비를 지불해야 하니, 꼭 천 원짜리 지폐를 넉넉히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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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운영된 찾아가는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12월에 또 운영될 예정이니, 중구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잘 확인하셔서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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