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올해는 3월 말 벚꽃축제도 지나고, 이미 벚꽃도 다 졌지만 이번 2024년 봄 남구 무거천 + 궁거랑 일대에 핀 벚꽃 사진을 보며, 내년 봄, 혹은 매년 봄, 울산 남구에서 벚꽃 보러 갈만한 장소로 궁거랑을 추천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울산 남구의 봄 벚꽃 명소로 추천드릴 곳인 '궁거랑 벚꽃길'은 울산 사람들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궁거랑 벚꽃길은 이미 울남 9경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어서 그 아름다움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울산 남구는 울산 남구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아홉 곳을 '울남 9경(蔚南 九景)'이라고 부릅니다.

그중 한 곳인 “궁거랑 벚꽃길” !

도심 속 생태하천 궁거랑은 무거천이 활처럼 생겼다고 해서 활(弓)에 하천의 방언인 거랑이 붙어 만들어진 이름이며,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찍으러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궁거랑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결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태하천 궁거랑은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벚꽃 축제 기간에는 더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13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 벚꽃 축제는 올해 2024년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열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궁거랑에서는 매년 벚꽃이 필 무렵에 벚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무거천을 따라 벚꽃길을 걷는 것은 물론, 먹거리 장터, 음악회, 체험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낮에도 이쁘지만 특히, 저녁에는 별빛 터널과 벚꽃 조명 점등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궁거랑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약 400개의 벚꽃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옥현주공 2단지, 1단지부터 삼호동행정복지센터 부근까지, 길게 뻗어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힘들었던 점은 주차 문제입니다.

벚꽃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혼잡하였고, 궁거랑 주변에는 공영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울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궁거랑 벚꽃길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무거천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말과 평일 모두 방문해 본 결과, 푸드트럭과 즐길 거리는 주말이 많았지만 역시 사람 또한 많았으며, 평일 낮 시간이 제일 한적하고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title":"[블로그 기자] 봄의 환상, 울산 남구 봄에 가볼 만한 곳 궁거랑 벚꽃길","source":"https://blog.naver.com/ulsan-namgu/223425629898","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lsan-namgu","domainIdOrBlogId":"ulsan-namgu","logNo":223425629898,"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