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7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시은입니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작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을 했었죠?

하지만 야속하게도 3월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며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덕분에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는듯한데요.

오늘 저희 집 주변에 있는 벚나무를 보니 꽃이 조금씩 피어나는 게 보이기 시작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여러분은 " 울산 남구 벚꽃 " 아름다운 곳,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무거천 일원이 생각나는데요.

2024년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게 되는 궁거랑벚꽃한마당 축제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미리 다녀와보았습니다.

2024년 제13회 궁거랑벚꽃한마당

2024.3.29(금)~3.30(토)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 남구가 후원하는 궁거랑벚꽃한마당 축제입니다.

개막식은 3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도 가족들과 축제가 열리던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무거천 옆으로 예쁜 수선화도 식재되어 있어서 벚꽃 & 수선화를 같이 사진에 담을 수 있었고요. 다양한 포토존과 풍성한 먹을거리들이 기억에 남아요.

작년에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였기도 했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올해도 작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아주시리라 믿습니다!

2024년 3월 27일 낮 시간을 기준으로 궁거랑 벚꽃 개화 현황은 15~20% 정도로 보입니다.

나무마다 편차가 좀 있었는데 양지에서 볕을 받은 나무는 꽃이 많이 피어있기도 했습니다.

먹거리로 푸드트럭과 장생이위드커피차. 먹거리 장터가 운영이 됩니다. 먹거리 장터는 삼호공원에 부스가 마련되고 있었는데요.

먹거리 장터 운영을 하실 단체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에 먹을 것이 빠지면 서운한데요. 저는 먹거리 장터 메뉴판만 보아도 설레더라고요.

한방 족발, 김치전, 순대, 부추전, 소떡소떡, 어묵탕.. 벚꽃을 바라보며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겠어요.

1년에 한번 짧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받는 일은 없어야 하겠죠?

3월 29일~30일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일부 구간이 통제가 되니 기억해 주세요~

또한 인도 옆으로 주차가 되어있는 차량은 이동을 부탁하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네요!

오늘(27일 수요일)은 주차된 차량이 많았으나, 축제 전날까지 다른 장소로 이동을 부탁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신복교차로 - 태화로터리 셔틀버스가 운행이 됩니다. 오후 2시 ~ 8시까지 운행이 되오니 참고하셔서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3월 29일 개막식과 궁거랑 음악회가 열립니다. MC로 조영구 님이 오시고요.

14:30~16:00 시니어 모델 패션쇼, 시 낭송

16:30~18:10 오케스트라 공연

19:00~20:00 식전공연과 개막식이 있으며

20:00~21:30 궁거랑 음악회에는 초청가수로 요요미, 수근, 강태풍, 신세령, 이태운, 일렉디바, 아듀색소폰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요.

무대도 거의 다 만들어진 상태였어요. 무대 스크린과 조명. 관람객을 위한 튼튼한 바닥까지 만들어진 상태였습니다.

의자를 배치하고 음향 기계 등만 들어오면 될 것 같더라고요.

3월 30일 토요일에는 재능 마당이 열리는데요.

13:00~15:00 남구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 연합에서 재능기부 공연.

15:30~16:30 미술 공연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17:00~18:00 문화 예술단의 공연으로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이 되어 있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있네요.

핑크빛 벚꽃과 쨍한 노란색의 수선화!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무거천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산책로를 따라서 2.5km 구간은 무려 약 4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요! 이 400그루의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장관에 궁거랑벚꽃한마당이라는 지역축제가 더해져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울산의 벚꽃 성지가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포토존 총 3군데를 둘러봤어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겼는데요.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선물상자 콘셉트가 있고요.

쪼르르 앉아서 촬영하면 귀여운 정류장 콘셉트도 있답니다.

정류장 콘셉트는 의자가 알록달록해서 귀여운 콘셉트로 촬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웨딩촬영을 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하이체어가 있으니 한 명만 앉아서 독사진을 남기거나, 한 명은 앉고 나머지 일행은 서서 단체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 남길 수 있겠어요. 이 포토존은 연인끼리 꽃놀이 온 기념으로 커플 사진 남기기에 Best!

벚꽃은 낮에만 예쁘다? 아니죠. 밤에 보는 밤 벚꽃도 너무 아름다운데요.

1~2 주면 떨어지는 벚꽃이기에 벚꽃나무 길을 더 많은 분들이 수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나무 사이로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별빛 터널과 포토존. 벚꽃 조명은 3월 23일 토요일부터 3월 31일까지 9일간 이어져요.

축제 기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아쉽게도 못 오시는 분들은 3월 31일까지 방문하시면 됩니다.

3월 29일 금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열리는 2024년 제13회 궁거랑벚꽃한마당_!

27일 오늘 자 벚꽃 개화현황도 궁금했고, 행사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현장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미리 다녀왔는데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시는 분들.. 무거천 일대를 정돈하고 계시는 어머님들도 계셨고요. 무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는 분들도 계셨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한데 모여서 열리는 축제였구나 눈으로 보고 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번 제13회 궁거랑벚꽃한마당도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도록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꼭! 울산 벚꽃 성지인 무거천으로 벚꽃축제 즐기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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