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양시 무더위 쉼터를 찾아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요즈음, 마음껏 에어컨을

틀자니 전기료가 걱정되고 에어컨 없이 살려니

건강이 염려되고…. 이런 걱정들을 덜어 주기

위해 고양시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냉방 시설이

갖추어진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함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예요.

그중 몇 곳을 방문해 둘러보았는데요. 우선, 가장 이색적인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소개할게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은 상시 저온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데요. 2층 관람석에 마련된 자리에서 편하게 앉아 사용할 수 있어요.

​

​

일부 좌석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좌석에

전반적으로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오래 앉아

있기에도 편했어요. 냉방 가동되는 곳에서

눈으로는 시원한 얼음도 볼 수 있어

한층 더 시원한 것 같았어요.

​

​

고양어울림누리 무더위 쉼터는 8월 31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음식물이나 주류 반입, 돗자리 사용은 금지에요.

​

다음으로는 일산서구에 있는 무더위 쉼터에요.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럿이 둘러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부터 1인 좌석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책을 보거나 지인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요.

​

​

비치된 책장에는 각종 도서와 신문, 시정 홍보지도 비치되어 있어서 독서하거나 일산동이나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는

9월 말일까지 평일에만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요.

고양시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는 매년 5월부터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시설별로 기간과 시간, 요일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무더위 쉼터를 소개하는 자세한 리스트는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백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