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당진을 지나다가 본 읍성.

도시를 지나가다가 멋진 읍성이 있어서 차를 세워봅니다.

저번에 당진을 방문했을때 들러서 보고가려고 했는데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보고가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나서 차를 세우고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당진 면천읍성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 1993년 12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도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으로,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약 986m 높이는 4.5m이고

적대가 7곳, 문이 3곳, 옹성이 1곳이 있다고 기록되어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쪽 성벽 일부의 성돌만이 남아 있으며

성돌에 기미년이라 새겨져 있는 것과 1439년에 이성을 쌓았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성돌에 새겨진 기미년은 이 성을 쌓은 연대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면천면사무소, 보건지소, 노인정, 면천초등학교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조선시대 관방 시설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당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아그로랜드, 왜목마을, 삽교호 등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곳에 면천읍성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도심 속에 있는 읍성을 둘러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담길이 꽤 높이 쌓아져 있었고 길이가 꽤 길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당진 면천면의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었고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바람도 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 있지만 깔끔하게 보존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잔디와의 조화가 멋있었고 푸른 들판에 성문!

그리고 파란 하늘까지 이 날은 멋진 면천읍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꽤 넓어 보여서 멀리까지는 구경을 하지 못하였지만

날씨가 풀리고 시간이 있으면 돌담길을 따라 끝까지 가보고 싶었습니다.

웅장한 크기의 읍성은 옹성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특이해보였습니다.

다른 읍성들을 가보았지만 이렇게 생긴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독특한 모습을 한 읍성으로 사진찍기도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을 하였는데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주말에 비가 왔는데 다행히 맑은 모습의 면천읍성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보수공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볼거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 방문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당진 읍성으로 면천읍성 구경하고 오세요!

도시에 있는 읍성으로 바로 앞에 차들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주변에 건물들도 볼 수 있어서 현대와 예전 시대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면천읍성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브란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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