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즐기는 유럽여행 여주 루덴시아 야간 개장

[이명옥 기자]

8월 15일, 여주 루덴시아 야간 개장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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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유럽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갤러리형 테마파크가 무척 궁금했어요.

유럽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되더군요.

루덴시아 전경 ©이명옥 기자

오후 4시, 루덴시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아날로그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아날로그 스튜디오 ©이명옥 기자

날이 더워 저녁이 되기까지는

실내전시회를 보는 것이 좋겠더군요.

비틀즈의 희귀 앨범부터 빈티지 라디오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비틀즈 사진(좌), 올드음악음반들(우) ©이명옥 기자

LP 레코드 컬렉션을 보며 음악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8-track(좌), 흘러간 음악들(우) ©이명옥 기자

빈티지 가구들이 만들어내는 아늑한 분위기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오래된 전축 ©이명옥 기자

20대 때 즐기던 음악들을 만나는

추억여행이었어요.

다음은 아트&토이 갤러리로 향했어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규모가 꽤 컸어요.

직소퍼즐 사진(좌), 전시된 장난감(우) ©이명옥 기자

데이비드 호크니의 "A Bigger Book"부터

로버트 태권 V까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가득했어요.

A Bigger Book(좌), 다양한 서양 인형들(우) ©이명옥 기자

마치 장난감 박물관에 온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아날로그 스튜디오와 아트&토이 갤러리 외에도

트램 스튜디오, 재봉틀 스튜디오 등

다양한 스튜디오가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루덴시아 전경 ©이명옥 기자

구석구석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조용히 쉴 곳도 많았어요.

루덴시아 전경 ©이명옥 기자

여주의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듯해

공기도 무척 깨끗했어요.

루덴시아 전경 ©이명옥 기자

야간 개장 기념으로 열린

뮤지컬 배우 구시후님의 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어요.

뮤지컬가수 구시후님의 열창 ©이명옥 기자

유럽의 작은 마을 광장에서 펼쳐지는 듯한

아름다운 공연은

루덴시아 방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어요.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이명옥 기자

루덴시아 야경 ©이명옥 기자

오후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유럽풍 테마파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플리마켓 ©이명옥 기자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플리마켓 ©이명옥 기자

저녁 6시 30분부터 루덴시아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루덴시아 야경 ©이명옥 기자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야경은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웠어요.

붉어지는 하늘과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루덴시아를 바라보는 것이 힐링이 되더군요.

루덴시아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루덴시아카페 ©이명옥 기자

카페와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고,

유럽풍 드레스를 대여하여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었어요.

드레스 대여샵(좌), 휠체어 대여(우) ©이명옥 기자

우산과 양산대여,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도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은 입장할 때 문의하세요.

루덴시아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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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편리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루덴시아 전경 ©이명옥 기자

특히, 야간 개장 기간에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여주루덴시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주루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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