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미디어 아트 전시는 3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3층은 미디어 아트 전시관과 갤러리 B가 있는데요. 클로드 모네의 전시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가시면 됩니다.

빛의 시인, 모네가 사랑한 순간들

전시 기간 : 2024.07.06 - 2024.10.31

'빛의 시인, 모네가 사랑한 순간들' 전시는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 작품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전시입니다.

먼저 운영 시간표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상영하는 25분 동안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아래 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영시간은 약 25분이며 1회차부터 20회차까지 있습니다. 상영 시작 후 퇴장은 가능하지만, 입장은 불가합니다.

음악과 함께 25분간 클로드 모네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네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하는데 앞으로 진행되는 전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그림들로만 보던 모네의 작품을 큰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내어 보니 세부적인 부분들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벽면부터 바닥까지 모두 활용해 실제 공간보다 더 넓어 보였고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옵니다.

빛의 시인, 모네가 사랑한 순간들' 전시는 총 6가지의 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리의 휴일, 빛을 사랑한 모네, 두 번째 성장, 나의 카미유, 유실, 영원한 안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 개의 전시가 끝날 때마다 다음 전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 파리의 휴일은 파리의 휴일에서는 파리에서 그림을 배운 모네의 초기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빛을 사랑한 모네에서는 자연과 도시 풍경 속에서 빛의 변화와 색채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네가 다시 영감을 찾은 순간을 조명합니다.

네 번째엔 나의 카미유에서는 모네의 뮤즈로 알려져 있는 그의 첫 번째 부인 카미유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다섯 번째 주제 유실에서는 매우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의 그림들이 나옵니다.

모네의 뮤즈이자 아내인 카미유를 상실하며 느꼈던 슬픔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그의 영원한 안식처인 지베르니 정원에서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끝까지 세상을 그리고자 했던 그의 열정과 마지막 인생을 돌아보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내부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감상하면 됩니다. 입구 쪽보다 끝자리 쪽이 감상하기 더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 쪽 빼고 3면이 미디어아트 전시가 이루어지는데요, 내부 안쪽에 앉으면 3면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의 유명한 인상파 화가로, 빛과 색채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유명 작가입니다.

모네는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빛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진의 등장이 인상주의가 탄생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모네에게 ‘겉모습으로서의 현실’, ‘빛이 보여주는 세상의 피부’는 매 순간 변화하며 생성되는 과정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를 포착하려는 노력은 새로운 기법을 낳게 됩니다.

모네는 ‘빛’을 그림의 주제로 삼음으로써, 그 이전 회화의 주요 주제였던 ‘서사’를 미술에서 제거하고, 그림이 다룰 수 있는 주제의 폭을 ‘보이는 모든 것’으로 넓혔습니다.

모네는 11월 왕정 하의 파리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다섯 살 때, 살림이 어려워진 모네 가족은 르아브르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모네는 외삼촌의 도매업을 도왔습니다.

화가가 되기 위해 모네는 파리로 갔습니다. 그 후 모네는 센 강이 대서양과 합쳐지는 곳에 있었던 바닷가 도시에서 살았고 모네가 평생 거주하며 그림에 담았던 곳은 대부분 파리에서 르아브르 사이의 센강 강가에 있습니다.

전시가 진행되는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는 방치되어 있던 어류용 폐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다양한 무료 전시와 체험이 열리는 곳입니다.

버려질 뻔한 폐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이런 좋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게 멋집니다.

위치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로, 장생포초등학교 맞은편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온다면 장생포초등학교에 하차하면 됩니다. 버스는 246, 256, 406, 808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제2주차장 두 곳인데요. 자리는 많지 않지만,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장생포 문화창고로 오시면 입구에 예쁜 포토존도 있고,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항구 뷰도 참 이색적입니다.

모네의 전시는 10월 31까지 진행되니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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