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펼쳐지는 2024 고양독서대전을 다녀왔습니다
고양시에서 매주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아마도 10월에 마지막 축제가 될
2024 고양 독서대전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독서대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일산 호수공원에서 책 구경도 하고
독서도 할 수 있고
여러 체험도 할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을 했더군요.
시내버스에서 내려 호수공원으로 가는데
문화광장에서는 반려동물축제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전
고양 독서대전을 보러 갑니다.
2024 고양 독서대전은
10월 25일과 26일에
아람누리도서관, 화정도서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각각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니까 25일 금요일에는
아람누리에 배우 차인표가 작가로 왔더군요.
일산호수공원으로 가니까
여기저기 독서대전이
열리고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날 날이 살짝 더웠는데
한울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2024 고양 독서대전 축제는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정말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축제였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좋고 축제장 배치도부터
프로그램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하필 제가 갔을 때는
중앙무대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더군요.
독서대전에는 체험부스부터 북마켓까지
다양한 부스들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한울광장이 그래도 꽤 넓은 편인데
공간이 확 트이면서 날씨도 좋으니까
사진 찍으면 너무 잘 나오더군요.
그리고 행사가 아무래도
책에 관련된 독서대전이다 보니
독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용히 있기에도 좋았습니다.
또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꽤 있었는데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단체 독서 보드게임이나,
OX퀴즈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미리서 사전 신청해서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넓은 잔디밭에 누워서
책을 볼 수 있게 돗자리 대여도 가능했습니다.
QR코드 찍어서 신청하면 되더군요.
다양한 이벤트들도 있었는데요.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보드게임부터 페이스페인팅이나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 있으면
더 같이하기에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모든 날의 책이란 부스에는 각자의 생일에
맞춰서 책을 볼 수 있게 해놨는데요.
이게 꽤 호기심도 가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독서대전이란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한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테이블도 있고 돗자리 대여도 가능하고
그늘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특히 빈백 소파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늦게 가서 제 자리는 없더군요.
또 호수공원 곳곳에
책 전시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야외도서관이 항상 있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순간 드네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오은 시인과 김민정 시인의
북토크도 있었고 공연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또 나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를 처방해 드립니다 부스도 있었는데
여기도 좋았습니다.
어반스케치로 도서관을 그리다는
시민 작품 전시도 볼 수 있었고
여러 북마켓들과
다양한 책 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최대의 히트 작가인
한강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해 놨더군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토요일에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4 고양 독서대전으로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더 자주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10월에 너무 좋은 축제들이
고양시에서 많이 열려서 참 좋습니다.
📍
일산호수공원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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