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한 방에 날아가 버린 요즘, 길거리에는 이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은 분이 훨씬 더 많이 눈에 띕니다.

자연의 섭리란 정말 놀랍기까지 한데요, 날마다 색깔이 변해가는 나뭇잎을 보면서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어요.

실제 거리나 공원을 걷고 있으면 가을로 변할 듯 말듯한 묘한 매력에 취하곤 하는데요. 눈으로만 보기 아쉬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서구 공원의 푸릇푸릇한 모습, 서동이가 김양현 기자님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청라노을공원

인천 서구 로봇랜드로 291

가을이 오는 서구 풍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노을공원을 찾았는데요. 노릇노릇 변한 나뭇잎과 아쉽게도 벌써 떨어진 낙엽을 보며 가을을 먼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을공원은 옆으로는 청라생태공원과 이어지고, 서로이음길 11코스와 노을빛 둘레숲길 ‘노을숲길’의 중간 지점이라서 다양한 경로로 찾는 분이 많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어린이놀이터를 물놀이장으로 운영하기도 했는데, 물놀이장을 청소하고 가을꽃에 물주며, 공원 이곳저곳을 정비하는 분들을 보니 진짜 가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물놀이장 뒤편으로 보이는 나무도 벌써 많이 물들었네요.

덥지 않고 바람도 솔솔 부니, 저부터도 ‘공원에 나가 앉아 책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주말이면 가까운 공원으로 피크닉 가는 분도 많으시겠죠? 성큼 다가온 가을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 피크닉장일 것 같습니다.

저는 가볍게 전망대까지만 올라가 봤는데, 누군가 귀엽게 도토리를 모아두셨더라고요. 어릴 때 먹었던, 동글동글한 사탕을 닮은 좀작살나무 열매가 보랏빛으로 익어가는 것도 가을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노을공원은 전망대까지만 가도 탁 트인 전망과 푸른 가을 하늘, 해 질 녘에는 따스한 노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기가 맑고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면 더 좋겠죠!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 지나고, 이제는 밤이 더 길어질 테니 노을을 더 일찍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갈수록 짧아져 아쉬운 가을. 아름다운 가을날에 노을공원에서 다채로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노을공원 - 청라생태공원 출입문 개방 시간

하절기 (3~10월) : 09시 ~ 18시

동절기 (11~2월) : 09시 ~ 17시

주차비 : 무료

문의 :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

032-456-2741


지금까지 서동이가 김양현 기자님과 함께 청라노을공원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노을과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청라노을공원의 가을모습!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title":"가을 분위기로 점점 변화 중인 청라노을공원","source":"https://blog.naver.com/iseogu/223620048869","blogName":"인천시 서..","blogId":"iseogu","domainIdOrBlogId":"iseogu","nicknameOrBlogId":"인천시 서구","logNo":223620048869,"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