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일교차가 커진다는 처서가 지나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도 느껴지네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홍성의 가을은 대하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8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당항 대하축제가 찾아옵니다.

대하를 맛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홍성 남당항을 찾으실 텐데요.

먹거리를 즐긴 후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는 어떠실까요?

홍성 서부면 남당항에서 시작되는 해안 도로는

홍성 스카이타워까지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즐기게 됩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방파제에서 시작되어 남당노을전망대 ,

어사리노을공원, 속동해안공원, 홍성 스카이타워까지 약 5km에 이르네요.

달리다 보면 어느새 나타나는 수려한 경관에 멈추기가 반복됩니다.

남당항은 천수만 번에 있는 국가어항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게 됩니다.

가을의 대하축제와 겨울의 새조개 축제가 대표적이네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식당가를 중심으로 해양분수공원, 방파제 길이 좌우로 이어집니다.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홍성의 대표 관광지이네요.

드라이브 코스는 남당항을 지나 남당노을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방파제와 맞닿은 사잇길로 해안 도로가 이어집니다.

남당항에서 600m 명칭 그대로 아름다운 노을이 유명합니다.

파란 하늘, 바다와 대비되는 붉은색으로 치장되어서는 그 자체로 화려합니다.

만조 시에는 철썩이는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간조시에는 넓은 갯벌 위를 걷는듯한 느낌입니다.

좌우로 해안선이 길게 이어지고 갯벌과 바닷물이 경계를 이루네요.

다양한 문구의 포토존이 설치되어서는 사진을 담기에도 좋습니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지만 특히나 노을이 기대되는 만큼

가능하다면 일몰시간을 맞춰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남당 노을전망대에서 또 600m를 달리면 어사리 노을공원에 도착합니다.

남당노을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는 노을 명소입니다.

어사리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앞에는 천수만이

주변으로는 모래밭이 있어 어서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하네요.

서부 해안 바닷가 공원은 산책로와 전망대, 광장 등

휴게시설이 있어서는 제법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두 남녀가 마주하고 있는 조형물 '행복한 시간'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는 필수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사이로 펼쳐지는 초록 벌판을 따라 가볍게 걸으며 바다를 즐기네요.

행복한 시간 조형물은 시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고

더욱 가까이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노을전망대도 있습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을 지나 마지막 목표였던 홍성스카이타워에 도착합니다.

오랫동안 속동전망대로 불렸던 곳으로 지난봄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관하였습니다.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건너다보이는 풍경은 기대 이상이니 꼭 올라보세요.

360도 탁 트인 전망으로 먼바다부터 가까운 바다 뒤편의 마을까지 즐길 수가 있습니다.

바닷가를 바라보며 설치된 벤치에 앉아 바다 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소나무길을 통과하여 모섬의 전망대도 오를 수가 있습니다.

모섬 끝자락 절벽 지형에 설치된 속동전망대는 홍성스카이타워와는 또 다른 풍경입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홍성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가 찾아오네요.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가을 바다를 즐겨보세요.

홍성 해안 드라이브 코스 남당항 - 남당노을전망대 - 어사리노을공원 - 홍성스카이타워


{"title":"서부 해안 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남당항에서 홍성스카이타워까지","source":"https://blog.naver.com/hsgstory/223564801086","blogName":"함께하는 ..","blogId":"hsgstory","domainIdOrBlogId":"hsgstory","nicknameOrBlogId":"홍성이야기","logNo":22356480108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