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동서가락과 아기자기 편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동서가락과 아기자기 편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서구힐링버스킹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기만 하던 우리의 일상이

소중하고 특별하게 느껴진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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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리에서 버스킹을 즐기고,

한자리에 모여 차와 식사를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일상 회복에 감사함을 느끼며 다시 시작하는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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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은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구에서 준비했습니다. 힐링 버스킹을 통해 거리문화를 즐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4월~5월)와 하반기(9월~10월)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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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은 서구의 다양한 장소에서 국악,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구의 공원과 광장에서 상반기 총 7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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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26일 12시에 호두나무집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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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은 지정된 장소에서 30분가량 공연하게 되는데요. 4월의 마지막 공연을 빛내줄 지역 청년 음악인 동서가락과 아기자기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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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동서가락은 동양의 가락과 서양의 가락을 다 누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소리 김용선, 피아노 겸 작곡가 김홍익, 드럼 이상윤 아티스트가 첫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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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시작 전에는 곡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주어 관심을 두게 하고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객과 함께 하기 위해 중간에 "얼씨구, 잘 헌다. 음~ 좋다"와 같은 추임새를 관객이 함께 넣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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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배에 희망을 담아 띄우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배 띄워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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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드럼이 만들어낸 "밤양갱 비비' 연주에 이어 '쑥대머리, 홍연, 난감하네' 등으로 오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싱그러운 봄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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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무대가 한창 열기를 띠기 시작할 때 점점 많은 사람이 모여왔고 두 번째 퓨전국악 그룹 아기자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퓨전국악 그룹 아기자기는 보컬 진정민, 기타 이진규, 베이스 이설기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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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진정민 아티스트의 압도적인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관객과 서로 소통하며 공연하는 모습이 서로를 즐거운 시간 속으로 담아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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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는 신고사나타령, 소녀(커버 곡), 씨름 타령, 유천타령(자작곡), 뱃노래 등 열정적으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민요의 노랫말과 가사를 이용해 듣기 쉽게 바꿔서 부른 노래는 화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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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에게 '나도 저건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국악기는 다 빼고 기타와 베이스로 '저건 국악이야! 뭐야'라는 느낌이 들게끔 해 국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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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열린 서구 힐링 버스킹은 점심시간에 나온 직장인들과 우연히 지나가다 음악 소리에 매료되어 무대 앞에 자리 잡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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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여하고 싶었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하는 버스킹 공연은 살아있는 공연 같아서 좋다며 두 그룹은 한목소리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 아티스트가 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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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도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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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금) 12:00 특별한 이유 가온병창단(만년동 예술로)

- 5.18(토) 14:00 해량 Kim's trio(이마트트레이더스 앞)

- 5.24(금) 18:00 앙상블 연 이토슐락(보라매공원 서구문화원 앞

- 5.25(토) 18:00 자코밴드 이푸름밴드(보라매공원 서구문화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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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혜정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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