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pick] 보령 뚜벅이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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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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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pick] 보령 뚜벅이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보령대천해수욕장

대천역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대천해수욕장 방면 버스를 타면 보령 대천해수욕장 앞에 내려준다.

보령 1백36km 해안선 안에는 대천해수욕장이 있다. 끝없이 이어진 하얀 백사장, 파란 바다, 햇살을 가릴 만한 넉넉한 솔숲이 있고, 수평선 너머 아득히 떨어지는 낙조가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은 보령의 대표 피서지이다.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대천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하는 해수욕장으로, 수온이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젊음과 낭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젊은 연인들 추억 만들기 장소로, 가족 단위 휴식처로서, 해양스포츠 메카로서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곳이다.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대천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무진장 존재하는 질 좋은 진흙을 이용해 머드팩이 유명한 보령에는 보령머드축제가 유명하다.

보령머드축제는 관광객에게 머드마사지를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고, 록 콘서트, 머드 미인 선발대회, 행글라이더 대회, 용왕굿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6월 중순경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데, 2024년 보령 대천해수욕장 개장은 6월 29일,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에 개장한다고 한다.

보령관아문, 보령성곽

보령종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주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700m를 걸어가면 보령관아문과 보령성곽이 보인다.

보령 관아문은 조선시대 보령현의 외곽에 쌓았던 보령 읍성의 남문 문루 건물로, 팔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보령 관아문 기둥을 성벽 위에 걸쳐 세워 성곽의 문루처럼 가운데로 통행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보령 관아문 건물의 앞면에 ‘해산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의 친필이라고 한다.

보령성곽은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 올린 성곽으로, 고려 말에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여 쌓은 봉당성에 보강하여 돌을 쌓아 만든 성곽이다.

보령성곽의 규모는 둘레 630여 m, 높이 3.5m이고, 1432년에 제민당, 공아, 병기고 등 140여 칸 규모의 건물을 지었으나 임진왜란과 한말 의병전쟁 등을 거치면서 파손되고, 현재는 남문인 해산루 옆 성벽 약 70m와 북쪽 성벽 약 360m만이 보존되어 남아있다.

보령 관아문 옆 복원되어 있는 성벽 앞에는 주포면 인근에서 가져온 다양한 크기의 8기의 비석들이 모여있다.

보령 오천항

오천항 가는 방법은 대남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오천항에서 하차하면 되는데, 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오천항은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결을 이루는 고요한 곳이다.

항구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풍랑을 막아주어 바다가 흘러들어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결을 이룬다. 오천항 일대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충청수영성 성벽에 서면 그림 같은 항구의 풍경에 눈길이 머문다.

호수같이 잔잔한 오천항에 정박한 배들도 예쁘다. 저마다 개성을 드러낸 낚싯배들이 정박해있는 오천항은 화사한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보령시 오천면 지역 도서와 태안군 안면도를 오고 가는 여객선 ‘오천카훼리호’가 있다. 여객과 차량을 동시에 태우고 하루에 두 번씩 운행하는 오천카훼리호는 오천항을 출발 월도, 육도, 허육도, 추도, 소도 등 5개 섬과 안면도의 영목, 원산도를 거쳐 오천항으로 돌아오는데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오천카훼리호는 여객 90명과 승용차 1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9톤 급 최신형 차량 수송 겸용 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