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일 전
2024 광주 사직단오제 개회식
2024 광주 사직단오제 개회식
우리 민족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단오제가 열렸습니다.
단오에 선조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의식을 그대로 재현해 전통문화 계승에도 나서는 단오제행사
“단오제는 오월에 모내기를 끝내고 나서
여성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면서...
2024 광주 단오 사직단오제 개회식
일시: 2023. 6. 8(토) 15:00
장소: 광주 희경정
식전공연, 개회식 안내,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막선언, 축하공연, 축사,
환영사, 창포머리감기 시연, 단체사진촬영, 폐회
큰 의미 삼대명절인 단오
대중의 역사와 삶이 있고 전통 명절의 의미와
세시풍습 인식고취로 전통과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향유하는
2024 광주사직단오축제가 되었습니다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은 우리 민족문화의 혼과 전통문화를 담은
광주 천년 축제 '2024 광주 사직 단오제'를 광주의 새로운 명소인 희경루에서 개최하였다
단오제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 공연과
잡귀와 액운을 막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신명난 풍물놀이가 열렸습니다.
오늘 수고하신 기수단으로 행렬에 참여한 대학생들입니다
행렬은 5·18민주광장, 금남로, 중앙로, 희경루 구간을 순회하며 단오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전서영 교수 어느 좋은 날 무용입니다
천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궁중무용으로
사직 단오제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해 주셨네요
김덕진 교수 개막 선언입니다
사직 단오제가 수호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례의식이 아니라 전통 음악과 민속놀이를 하면서
'즐기는 축제'라는 말과 함께
2024 광주 사직 단오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광주 사직 단오제는
2013년부터 주민들이 지역을 알리고자 시작하였고
2015년부터 남구청 지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2023년부터 광주문화제단 지원으로
이제는 단오제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는 경과보고를 해주었습니다.
창포 머리 감기 시연입니다
다음은 창포 잎과 뿌리로 우려낸 물에 머리를 감는
창포물 머리 감기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곱게곱게 창포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액운을 다 물리친다고 합니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는 단옷날에 행하던 세시풍속으로
창포의 성분이 모발의 손상을 메우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며
특유의 향기가 귀신의 접근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부채 증정
한여름이 되어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부채를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여름을 잘 보내라고 주는 뜻깊은 선물입니다
명인이 만든 부채를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수리취 떡매치기
나무절구와 절구 방망이를 이용한 떡메치기 퍼포먼스
김병내남구청장님이 직접 떡메치기를 하셨습니다
단옷날이면 몸을 보양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로
수리취떡을 떡메치기로 만들어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단오부채 그리기와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치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광주 사직공원 내 관덕정에서 활쏘기 대회로 시작되었구요
이어 오전 11시 사직대제(社稷大祭)가 사직단에서 봉행
사직대제는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본 행사는 최근 중건된 광주천변의 희경루에서 개회식과 국가무형문화재 58호인 줄타기공연을 김대균 명인 등이 시연하고, 단오음악회가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문화의 혼과 전통을 담아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2024 광주 사직 단오제'를 통해
우리나라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전통놀이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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