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화합둘레길, 약20km 가평둘레길 최장거리 화합둘레길 전구간 종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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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화합둘레길은 그간 가평군청 공식블로그에서 자주 소개되었으나, 코스의 길이가 너무나도 방대하고 일부 구간에 있어 이정표가 부실하게 설치되어 있는 등 방문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간 구간별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화합둘레길의 전구간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상면과 조종면을 두루 걸쳐 조성되어 있는 화합둘레길을 제대로 안내해드리기 위해 모든 코스를 직접 걸어본 저로써 코스에 대한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다고 생각했던 상면과 조종면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취재였으나, 저와 같이 안내의 목적이 아닌 여행의 목적으로 방문하신다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은(관광지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코스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그런 코스였습니다.

①포스팅 : 제1구간~제2구간일부소개 / ②포스팅 : 제1구간소개 / ③포스팅 : 제2구간소개

※ 해당포스팅에서는 그간 소개되지 않았던 화합둘레길 제3구간이 안내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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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화합둘레길의 시종점은 신하교이나 사실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결국 출발한 자리로 되돌아오는 둘레길코스이기에 저는 항사리교차로에서부터 걷기여행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항사리마을은 크고 작은 마을길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는데요, 길을 찾기가 어렵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정표에 얽매이지 마시고 가장 넓은 길을 이용함과 동시에 '백련사'방향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항사리에서 백련사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길코스이며, 백련사 갈림길을 기점으로 태봉리 방향은 모두 내리막길이 이어지오니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저는 태봉리로 내려가기 전에 백련사를 들려보는 시간도 가져봤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사찰이지만 사찰의 풍경과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우니 시간이 되시면 이곳도 함께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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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둘레길의 제2구간은 석사울교차로에서 신상리마을로 이동한 뒤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유턴하여 조종천 건너편길을 따라 신하교까지 이어지는 길인데요,(해당 글에서 언급하는 제1구간~제3구간은 여러분들의 걷기여행 코스이해를 위해 제가 임의로 지정한 구간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석사울삼거리에서 신상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면서 특별한 구경할거리가 없는 장소이기에 사진설명은 생략하고 신상2리 이후 구간부터 안내해드릴까 합니다. 신상2리 부터는 신하리의 조용한 마을길을 경유하여 조종천을 따라 걷는 코스이며(다만 현재 공사가 진헹되고 있어 일부구간은 조종천에 가까운 둑방길을 따라 걸어야합니다.) 특히 이문안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조종천 둑방길은 개인적으로 화합둘레길을 통틀어 가장 걷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벗나무이 길을 따라 일렬로 식재되어 있는데,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이곳은 꼭 다시와봐야 할 것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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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교에서 대보리 다부산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길은 보행자전용 걷기길이 30%, 일반도로(위험구간)6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곳을 기준으로 일부구간은 군부대시설로 인하여 촬영이 금지되고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조종내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위험구간이 또 시작되는데, 제2구간 석사울교차로~신상2리노인회관 코스처럼 특별히 구경할만한 것이 없고, 이곳을 둘레길이라 칭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둘레길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의자나 쉼터, 혹은 이정표)을 무엇하나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가평화합둘레길을 완주하는데 걸린시간은 무려 5시간 남짓이었는데요 일부 아쉬운 구간이 있었기는 했지만 걷기여행을 떠나야만 구경할 수 있는 풍경들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그런 걷기길이였습니다. 화합둘레길 완주를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주시길 바라며 이상 겨울날에 다녀온 가평 화합둘레길에 대한 코스 소개를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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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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