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벌써 중순을 향해갑니다.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지만 벌판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나무와 꽃이 있는 숲 또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가볍게 걷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한 계절의 변화를 부락산둘레길에서 즐겨봅니다!

부락산은 해발 149.4m

평택시 북동부 송탄에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이자

운동코스로 이용됩니다.

들레길이 조성되어 걷기에도 좋습니다.

두루누비 부락산둘레길 1코스 안내 지도

부락산둘레길은 시내길, 숲속길, 벚꽃길, 역사탐방로길

총 4코스로 2.4km에서 9.7km까지입니다.

그중 부락산과 시내를 관통하는 1코스 시내길을 걸어봅니다.

가장 짧은 2.4km로 1시간 거리입니다.

하지만 초행길 길을 찾으며

걷다 보니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부락산둘레길 1코스 시내길

지산초록도서관 - 지산초록공원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 송현초등학교 - 송탄중학교 - 미주아파트 - 지산초록도서관

1코스 시내길은 명칭 그대로 지산동 시내를 관통합니다.

부락산에서 출발하여 숲길 1/3 ,

아파트 단지와 도로를 관통하는 대로가 2/3입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걷기 코스입니다.

송탄이 낯선 사람들이라면

송탄을 가장 빨리 알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지산초록도서관 뒤편 숲길로 시작된 둘레길은

지산초록공원을 끼고 2개의 숲을 지나게 됩니다.

도로 건너편의 숲 구간은

산길을 따라 다양한 운동기구도 조성되었습니다.

걷기의 유산소운동과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운동을 함께하기에 좋았습니다.

울창한 숲은 그늘도 형성되어

잠시 더위도 비켜갑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는 단풍도 이어질듯합니다.

길 중간중간에 설치된

부락산 둘레길 이정표가 걷기 여정을 도와줍니다.

이 길이 맞는 걸까 의문이 들 즈음

어김없이 나타나며 길을 안내하네요.

국궁장 송무정을 지나면서 숲길은 시내길로 바뀝니다.

처음에는 왼쪽으로 숲을 끼고 걷게 되지만

어느 순간 그마저도 끊기고

복잡한 도심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경기평택교육도서관을 지나면서는 본격적인 시내 풍경입니다.

고민 없이 시내를 관통하면 됩니다.

잠시 숲길을 고집하며 올랐다가는 길이

막히는 바람에 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는 도심은 초등학교 중학교도

있어서는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이 스쳐갑니다.

도로를 관통하는 육교를 건너 송현초등학교를 지나고

한 블록 위에 위치한 송탄중학교가 안내되네요.

그럼에도 사거리 교차로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한적하게 걷기에 좋습니다.

걷다 보니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풍경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대로 옆 도보 길은 정겹고 건너편 아파트 단지

풍경 등 거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그렇게 아파트 단지와 상가 옆

도로를 걷기를 약 30여 분 처음 출발했던 지산초록도서관에 도착합니다.

부락산둘레길은 모든 코스가 순환형으로

처음 시작한 지점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1코스 시내길은 숲과 도심이 연결되는 코스로

1시간 가볍게 걷기에 좋았습니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 계절의 변화를

가벼운 걷기 여정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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