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이나 숲, 수변로를 걸으면 꽃향기가 솔솔 풍기는데요.

아카시아꽃향기입니다.

아카시아꽃향기는 향이 좋고 강한 편이어서

꽃향기를 주변으로 퍼트리는데요.

꽃송이는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지요.

송탄근린공원에서 경기교육도서관으로 이어지는

부락산둘레길에도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바람결을 따라 퍼지는 꽃향기도 좋고

일찍 꽃을 피운 아카시아꽃은 꽃비가 되어 둘레길 산책로를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부락산둘레길 아카시아 꽃길 걸어볼게요.

송탄근린공원은

초록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중인데요.

그래서 송탄근린공원은 폐쇄되었습니다.

초록도서관 옆 주차장 뒤 어린이 놀이터 쪽으로 길이 열려있어 부락산둘레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카시아 나무라고 말하지만

본 이름은 아까시 나무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랍니다.

아까시 나무로 불러야 하지만 우리에겐 아카시아 나무가 더 익숙합니다.

부락산 둘레길 아카시아 꽃길을 걷는 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눈이 날리듯 꽃송이가 떨어졌는데요.

같은 곳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나무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조금씩 달라

꽃잎을 떨어트리는 것이 있는가 하면

이제 꽃봉오리를 터트리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눈이 쌓인 듯한 둘레길을 걷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을 주었는데요.

꽃향기와 함께 하니 참 좋았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다 지기 전에

부락산 둘레길 아카시아 꽃길 걸어보세요.

아카시아 나무는 꽃향기도 좋고 꽃송이도 많아서 벌들이 좋아하는데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밀월 식물이기도 합니다.

꿀의 생산량에서 아카시아꽃이 많은 영향을 미치지요.

부락산둘레길은 온통 아카시아 꽃잎이 날려있는데요.

숲의 풍경을 보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아카시아꽃을 자세히 보면 나비 수십 마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꽃잎을 따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샐러드나 어린 꽃송이를 튀겨먹기도 하고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전에 따서 꽃 차와 청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카시아 꽃말은

"아름다운 우정과 청순한 사랑/ 품위"입니다.

순백의 꽃송이를 보고 있으면 꽃말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꽃송이에서 향기가 품어져 나와 부락산 둘레길을 걸으면 머리 위로 고급 향수를 뿌리는 것 같았습니다.

부락산 둘레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습니다.

꽃향기도 좋고요.

하얗게 물든 둘레길도 아름답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다 지기 전에 걸어보세요.

천연 아카시아꽃 향수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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