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봄나들이부터 역사 공부까지! 대전선사박물관＆은구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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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따스한 봄바람에 설렘이 피어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대전에도 많은 봄꽃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꽃구경과 역사 공부까지,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전선사박물관과 은구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전선사박물관, 은구비공원은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가 편리하고 노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데요, 교통의 편의성 덕분에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장소지만 봄에는 벚나무 아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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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철기까지 시대별로 나누어진 4개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체험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구석기부터 순서대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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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시관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생활 모습 등을 재현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시대의 대표적인 도구와 유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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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은 단순히 관람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교구들로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게임을 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히고 재미있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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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

상설 전시 관람에 이어 2층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고인돌을 테마로 한 어린이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청동기문화와 고인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고인돌의 생성 과정과 형태, 고인돌에서 발견되는 부장품, 대전의 고인돌, 그리고 세계의 거석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 전시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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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탐험대를 3월 22일부터 5월24일까지 모집 중입니다. 비파형 동검 만들기와 청동기시대 마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전화 042-270-8645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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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은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이 위치한 은구비공원까지 이어지는데요. 박물관 뒤쪽에 있는 야외 전시장은 노은동 유적, 관저동 유적 등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집터 6개가 실제 유적을 재현하여 복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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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을 관람하셨다면 산책로를 따라 은구비공원을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은구비공원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5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1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무려 11만㎡가 넘는 넓은 면적의 공원입니다. 은구비공원 내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관, 운동시설 같은 놀이시설 및 화장실, 음수대,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 숲 체험관은 아이들이 꿈과 창의력을 펼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원 내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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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이 붙어있기 때문에 역사 공부부터 꽃구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따스한 봄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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