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당진국화전시회와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행사
제15회 당진국화전시회와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행사
가을은 국화의 계절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개화하기에 알맞은 환경이 되었나 봅니다. 국화가 여기저기 활짝 피어나고 국화향을 내뿜고 있습니다.
곳곳에 국화축제 소식도 들려옵니다. 제15회 당진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당진 합덕 농촌테마공원에서 아름다운 국화들로 향기 가득합니다.
11월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당진국화전시회는 우리에게 행복한 가을이 되게 해줍니다.
당진국화분재연구회의 국화분재 작품들도 볼 수 있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촌체험관에서는 짚풀 공예와 도자기 체험도 운영되었습니다.
조형물을 이용하여 조성된 국화 고니 한 쌍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되어 줍니다. 아직은 꽃이 활짝 피지 않아 아쉽지만 시간 시간 다르게 피는 국화가 점점 절정을 이루겠지요.
합덕 농촌테마공원 야외 체험마당에서는 아직은 청춘이신 아코디언 연주자들의 연주 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우산으로 가리고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즐기는 행복한 오후입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제15회 국화 전시와 함께 하는 박물관 문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체험활동과 문화놀이 한마당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문화 행사로 기획전시실에서는 합덕제 연꽃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작가와 함께 하는 사진전 관람이 있었습니다.
사진작가 이문희 초대 사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꽃 사진전은 많은 관람객이 화사하고 다양한 연꽃의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박물관 마당에 차려진 체험부스에서는 해나루쌀을 품은 합덕제 연잎밥 만들기와 합떡 만들기 그리고 연꽃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진에서 재배하는 해나루쌀과 합덕제에서 채취한 연잎으로 만드는 연잎밥은 인기가 좋아 줄을 서서 체험을 하였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한편에서는 가을날에 잘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이 있어 함께 하는 관람객들의 흥을 돋고 박수 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해가 지면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마당에는 호텔 연회장이 부럽지 않은 저녁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합덕제문화놀이 한마당에는 합덕제 활동가들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노고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지역에서 도움을 주고 박물관 행사에 응원을 해 주었던 분들을 초대한 자리였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박물관 마당은 가을밤의 연주로 여흥은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잔잔한 가을날에 흐르는 시 낭송과 노래로 즐거운 가을날이 되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을 정서 가득 힐링 되는 가을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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