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역에서 출발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농촌테마마을 돌아보기

합덕역에서 출발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농촌테마마을 돌아보기

당진시에도 서해선이 개통되어 작년부터 기차가 다니기 시작해서 합덕역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도 중 남부 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합덕역에 내려서 인근 합덕읍에 있는 관광지를 돌아보기 좋습니다.

서해선은 홍성에서 출발해 합덕을 거쳐 서화성까지 연결됩니다. 합덕역에서 출발하는 서해선 상행은 4편(07:06, 10:40, 14:24, 17:58)이 있고, 역시 하행도 4편(09:29, 13:03, 16:47, 20:36)이 있습니다.

합덕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거나 택시(당진 콜택시 041-357-7000)를 타고 합덕수리민속 박물관을 돌아보아도 좋습니다. 합덕역과 합덕터미널 간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600원(카드 1,500원), 청소년 1,500(카드 1,030원) 그리고 어린이는 800원(카드 700원)입니다.

합덕역은 최근에 지어져서 역사가 깨끗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역 건물 1층에는 합덕역 관광안내소가 있고 한쪽에 당진시 관광안내도 등 여행안내자료를 받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합덕성당에서 내려서 성당을 지나 합덕제로 가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게시물과 전시물을 통해서 합덕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예전에 농촌에서 논에 물을 대던 기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농촌의 옛 모습을 만나고 우리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다양한 농사 도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맞두레, 용두레 그리고 염전에서도 볼 수 있는 무자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특별 전시실에서는 이문희 초대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연’이 주제입니다.

이곳 합덕제에도 여름이 되면 많은 연꽃이 피어나는데 이렇게 연꽃 전시회를 통해서 아름다운 연꽃을 만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이곳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 주차료도 받지 않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과 추석 당일 그리고 공휴일 다음 날은 쉽니다.

박물관에서 50미터 거리에 체험관이 있으니 함께 돌아보면서 어린이들은 체험을 하여도 즐겁습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실내 전시물을 돌아본 후에 실외에 전시되어 있는 도구를 만나면 더 좋습니다. 박물관 오른쪽에 초가집으로 지어진 전시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농촌에서 사용하던 옛 농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예전에 어머니들이 이용하였던 물지게가 있어 한 번 체험해 볼 수 있고, 아버지들이 사용하였던 지게도 있으니 한 번 체험해도 좋습니다. 실외에도 다양한 수리 기구와 옛 농촌에서 사용했던 것들이 많이 있으니 함께 만나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나와서 합덕제 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합덕 농업테마공원으로 가면 초가집과 농업 관련 전시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농민들의 삶과 농촌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합덕 농업테마공원에는 농촌에서 사용했거나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하였던 각종 기구나 도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