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학교에 나타난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구경 오세요!
안녕하세요~
남구의 예쁜 곳을 소개드리는
누비단의 조광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들린 모교(!)
국립 부경대학교의 멋진 야경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핑크캠퍼스 이후로 처음이던가요?ㅎㅎ
사실 종종 들리는 곳이긴 한데 이제는 학교도 많이 변해서
제가 기억하던 모습들은 잘 없고 이방인이 된 느낌이긴 한데요.
그러다 얼마 전 예쁘게 꾸민 빛의 거리가 있다고 해서
또 한 번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험기간 공부한다고 바쁜 학생들보단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 이방인의 국립 부경대학교 야경 스케치와
예쁘게 찍는 팁까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터 사용으로 일부 사진은 실제와 다르게 촬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국립 부경대학교로 가보자!
제가 다닐 때랑은 많이 바뀐 모습이지만, 안 바뀐 게 있다면 역시 위치겠죠. 평지에 있는 학교라 친구들이 부러워 했었는데, 이렇게 놀러오기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딘가 트리가 생겼다는 소문이 있던데, 일단 안쪽으로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오! 지난 봄에 핑크캠퍼스 하던 그 자리에 예쁘게 꾸민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대부분 이벤트는 이쪽에서 진행하나봐요.^^
과연 국립 부경대학교의 빛축제는!?
요즘은 트리 축제는 물론, 부산 내에서도 여기저기 빛 축제로 화려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과연 우리 모교는 어떻게 꾸며놨을 지 내심 기대(?)하면서 오기도 했답니다.
다른 지자체 주관으로 진행하는 곳들처럼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예쁘게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부족한 실력으로 그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여기가 소문의 트리인 것 같아요.^^ 이미 멀리까지 알려졌는지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짝거리는 게 아주 예쁘죠?^^ 개인적으로 밤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곳이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어요.ㅎㅎ
메인 포토존엔 예쁜 트리와 함께 다양하게 꾸며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눈사람은 남포동에서도 본 것 같은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갑군요.ㅎㅎ
학생들이나 동네 주민들도 사진 찍는데 몰두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학생들이 좀 더 적었던 것 같기도 해요.
바닥엔 이런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라이팅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곳에선 못 봤던 아이디어라 참신해서 좋았어요:)
필터를 바꿔서 조금 더 뽀샤시하게 찍어봤는데요. 겨울의 몽환적인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ㅎㅎ
가기 전에 보고 가세요! 빛 축제 예쁘게 찍는 팁!
아마 이 글을 보고 국립 부경대학교 구경 오시는 분들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럽게, 예쁜 사진 남기실 수 있도록 찍는 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하찮은 지식이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1 / 광원 뒤로 서기
어두운 밤에 반짝이는 광원은 낮에 떠 있는 해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역광에서 찍으면 사람이 까맣게 나오기 때문에, 강한 광원을 앞에 배치해 조명처럼 사용하면 좀 더 깔끔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트리 앞에 서기보단 뒤로!
빛을 강하게 받아서 싫거나, 내가 사물에 가려지는 게 싫다 하시는 경우엔 이렇게 옆으로 가서 찍어도 역광이 덜해서 괜찮게 찍을 수 있어요:)
2 / 재밌는 포즈와 표정으로 살리기
재밌는 자세와 표정은 나중에 즐거웠던 순간을 돌아봤을 때 생동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밌는 사진을 찍어봅시다:)
저는 키가 큰 편이라, 비슷한 높이의 트리와 키를 재는 듯한 포즈로 재미를 더했어요.ㅎㅎ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깜찍한 포즈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아예 멋쟁이 포즈(?)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 계절감을 표현하기
배경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국립 부경대학교의 모습이지만, 그 때 그 순간을 담기에 계절감이 들어있는 악세사리나 소품을 사용하면 더 실감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엔 목도리를 활용해봤습니다. 겨울 느낌에 더해 깜찍함(?)도 추가된 거 같죠?^^
왜 똑같은 포즈냐고 하면 이거에 꽂혀서 몇 장을 찍어댔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거만 찍다가 추위에 머리가 얼어서(?)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할게요...!
국립 부경대학교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근처 카페에서도 시즌에 맞춰 꾸민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밤에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모교라 더 반갑고 즐거웠던 것 같기도 한데요. 아마 올해 누비단으로 쓰는 마지막 글이 될 거 같은데, 이렇게 추억의 장소에 와서 즐거운 사진 남기고 소개드릴 수 있게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남구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여러 컨텐츠를 통해 계속해서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겨울, 또 연말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비단 조광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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