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군사 박물관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가족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즐기고, 비 오는 날이나 폭염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논산 부적면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입니다!

'백제군사박물관'이 어떤 곳인지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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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은 2005년 3월, 계백장군의 충절 정신과 예학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백제군사박물관이 위치한 논산 부적면은 약 1,300여 년 전, 5만여 명의 신라군이

사비도성을 침략하기 위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계백장군이 결사대 5천 명을 이끌고

황산벌에서 싸움을 벌이다가 전사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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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말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대형 관광버스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푸른 숲과 호수가 보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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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은 계백장군의 묘소와 영정을 모시고 있는 충장사, 백제시대의 유물과

군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호수 공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역사 유적 관람을 넘어,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죠.

또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 처음 방문한 분들도 쉽게 원하는 곳을 찾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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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 곳곳에는 황산벌 전투에 대한 정보들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교과서나 드라마에서만 접하던 역사적 사건이 실제로 이곳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황산벌 전투 관련 자료들을 읽어보며 역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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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제군사박물관 내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충혼공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벚꽃 대신 푸르른 나무와 여름 햇살 아래 싱그러운 잎사귀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충혼공원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황산벌 전망을 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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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의 아름다운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백제군사박물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시실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백제 군사 역사 연표, 주요 성 모형 전시를 통해 시대별 군사 세력, 영역 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2전시실에서는 백제군 행렬 모형, 백제 시대 무기 전시, 환두대도 제작 과정 모형 전시 등을 통해

당시 군사들의 모습과 무기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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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3전시실은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논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인데요.

현재 논산에 남아있는 유물과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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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라고 하면 지루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백제군사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보여주는 전시를 넘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것처럼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직접 화면을 터치하고 조작하며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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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성을 쌓아 백제를 지키자'와 같은 재미있는 게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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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에는 나라를 지킨 용맹한 장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산벌 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장군들의 일화들이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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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실 곳곳에는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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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도 있어 너무 뜨거운 날씨만 아니라면 잠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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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에는 국궁·승마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7~8월과 11월~3월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국궁·승마체험장은 다가오는 9월부터 이용이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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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백제군사박물관 소개를 마칩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장마철에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서포터즈 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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