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가볍게 즐기는 봉화산 등반 및 봉화대 풍경
당진에서 가볍게 즐기는 봉화산 등반 및 봉화대 풍경
봉화산은 은봉산과 인접해 있어 두 산을 연계하여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은봉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원당지까지 걸으며 시골의 정취와 고즈넉한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길은 '원효 깨달음길'로 불리며 조용하고 한적하게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원당지 오른편에 오르는 길이 있어, 이 길을 따라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됩니다. 봉화산은 중하 코스의 난이도를 가진 산으로,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길은 대부분 오솔길로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산책하듯 걷기 좋으며, 가파르지 않아 편안하게 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산속 풍경을 감상하면서 오솔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봉화산 봉수대 푯말을 따라가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 등반은 크게 어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행 코스인데, 오르내리는 데 1시간 30분 정도면 넉넉합니다.
봉화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봉수대입니다. 봉수대는 조선 시대 때 불과 연기를 사용해 변방의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통신 수단이었습니다.
당시에 봉화대에서는 급한 상황이나 중요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횃불을 피우거나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봉화대를 직접 눈앞에서 바라보면, 과거의 소통 방식을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봉화대에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사방팔방 막힘없이 당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서산의 전경까지 시야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산등성이와 저수지, 마을의 풍경은 그야말로 인생 샷을 남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봉화산 등반은 경사가 완만하고 코스도 비교적 짧기 때문에 나들이나 가벼운 산책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사방이 탁 트인 봉화대 풍경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기분 좋은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봉화산은 내포문화숲길의 일부로,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봉화산을 오르며 만나는 소박하고 고즈넉한 가을 풍경, 그리고 은봉산과 연결된 원효 깨달음길까지 함께 걸으며 하루를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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