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도연재>
오랜 역사와 한옥이 모여있는 #개실마을
개실마을은 한옥스테이가 가능하고
엿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도 가능한 옛 전통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그중 도연재를 소개해봅니다.
도연재
지정종목 : 경상분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 1985년 8월 5일
시대 : 조선시대
관리단체 : 일선김씨문충공파문중
소재지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34
앞서 재가 다녀온 점필재 종택에서
남서쪽으로 약100m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점필재종택도 함께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도연재 앞에는 2개의 비석이 있는데요
이비석은 합천에서 고령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진상품을 인수인계한 곳이라고해요
원래는 도로변에 있던걸 옮겨두었답니다.
도연재는 김종직(1431-1492)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866년 점필재 김종직의 15세손인 김창현이 주도하여
지방의 유림들과 함께 사림파의 종장이었던 김종직의 덕을 기리고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건립되었어요.
1977년 백수 문제와 배변의 담장 일부가 붕괴되는 등 건물의 노후로 인해
도연재의 부식재를 교체하고 번와를 보수하였답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구조이며
처마는 홑처마, 지붕은 맞배지붕이에요.
상부가구는 5가량이며 로수장집이랍니다
건물의 우측에는 전면이 개방되는 대청을 두었어요
우측면 배면의 각칸에는 쌍여닫이 판문이 설치되었고
대청 좌측에는 전면에 툇마루를 둔 2통간 온돌방이 설치되었으며
대청과 방사이에는 2분합 들문을 달아 개방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건물 좌측 전면에는 높은 누마루를 두었어요
그 하부에는 광을 설치하였답니다.
누마루는 여름용 정자마루로 손님을 대접하는 공간이에요.
툇마루 아래를 지나 안쪽으로 문이 있는데
이문은 어떤 용도의 문일까? 해서 알아봤더니
아궁이와 부엌 그리고 방으로 드나들 수 있는 다락이 설치 되어있다고해요.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부연없이 처마 서까래만으로 된 홑처마
여기에 부연을 덧대어 길게 걸린 처마는 겹처마라고 한답니다.
보수와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도연재
선산김씨 문충공파 종중이 소유,관리하고 있으며
문중에서는 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답니다.
다양한 관광 체험마을 개실마을 속에 위치한 도연재
후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 공간을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곳 개실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과 한옥스테이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대구근교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개실마을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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