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부부의 한국 전통혼례식 체험
한국 전통혼례식을
평생의 추억에 담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충남 도민리포터 계룡도령 춘월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요.
오늘은 한국 전통혼례식을 치르며 평생의 추억으로 남긴 스리랑카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지난 4월 27일(토) 오후 2시 따가운 햇살 아래 315년의 역사가 담긴 논산 명재고택에서 전통혼례식 '옛집, 좋은날에 만나다' 중 한 행사인 전통혼례식이 있었습니다.
사랑채에서 혼례복으로 갈아입은 신부 수랑가와 신랑 누완의 모습인데요.
우리 한복은 나라가 어디든 피부색이 어떻든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검은 기와를 배경으로 하니 더더욱 돋보이는 듯 한데요.
스리랑카에서 취업 온 실제부부로 논산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이날 신랑신부의 부모 역할을 맡은 교수부부가 점촉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함께 입장해 혼례상 앞에 서 집례자와 마주한 부부의 모습입니다.
혼례식 중 잠시 휴식을 위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인데요.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죠?
이날 연주와 공연을 맡은 큰댁어울 국악단의 공연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는 부부의 모습에서 진한 행복이 묻어 납니다.
이어진 풍물패의 공연에서 열정적으로 장구를 연주하는 모습인데요.
작은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찬 연주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하객들이 신랑신부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빌며 붉은 팥을 뿌리고 있는 사이로 신랑신부가 폐백례식장으로 향합니다.
뭐니뭐니해도 폐백례가 혼례식의 백미죠?
이바지 음식을 앞에두고 덕담을 주고 받는데요.
대추와 밤을 던져 많은 자식을 낳기를 기원하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 딱 맞는 축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모노릇을 한 교수님들과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하고,
한국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 동료들과도 멋진 추억을 남기며 혼례는 모두 끝이 났는데요.
여기 모인 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생 최고의 추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계룡도령춘월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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