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서비스와 따뜻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델리로티’

지난해 한남대 인근에 자리한 카페 ‘델리로티’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매우 좋았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와 따뜻한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그곳을 찾게 된 이유도 당시의 좋은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근처에 일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발길이 델리로티로 향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카페가 리모델링을 마친 직후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이후로 어떻게 변화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카페는 1층과 2층,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이번 방문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변화는 키오스크의 도입이었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사장님 계시지 않고 직원분이 있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팥컵빙수를 주문했습니다. 당일 날씨도 엄청 무더웠고 며칠 전부터 빙수를 먹고 싶었던 터라 망설이지 않고 바로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서 천천히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팥컵빙수를 기다리며 잠시 자리에 앉아 보기도 했습니다. 카페 안에는 따뜻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창문 너머로는 파란 나뭇잎이 보였습니다.

1층은 만남의 장소로 꾸며져 있었고, 2층은 스터디 공간으로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여전히 낙서들이 남아 있어 학생들의 활기찬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델리로티는 한남대 학생들에게 꽤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그동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어져 있었습니다.

1층의 만남 공간은 친구들과의 수다를 떨기 좋은 아늑한 자리로 꾸며졌고, 2층은 조용하게 공부하거나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인 스터디 공간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목적에 맞게 잘 정돈되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빙수가 나왔고,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팥의 부드러운 식감과 빙수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의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 주었습니다. 역시 델리로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델리로티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들의 일상에 녹아든 특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대학생이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공부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델리로티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많은 학생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느낀 따뜻함과 편안함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인지 한남대 근처에 볼일이 있을 때마다 델리로티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델리로티

주소: 대전 대덕구 한남로38번길 27

운영시간: 매일 09:0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 042-63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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