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정월 대보름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요(홍천군 내면 방내 2리의 정월대보름 행사)
※2025년 2월 11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내일은 정월대보름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오곡밥과 9가지 나물을 나눠먹으며
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지요.
홍천군 내면 방내 2리
프리안나는 오늘 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있어 다녀왔는데요.
홍천군의 산골마을 방내리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의 현장 함께 가보실래요?
오늘 우리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모두 모여
주민 화합의 장인 정월 대보름 잔치를 열었어요.
부녀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오곡밥에 시원한 배추 된장국
취나물 고사리 고비 볶음에 봄동 겉절이까지
정성껏 준비한 찰밥에 나물, 떡까지
마을 주민 모두가 맛있게도 드시니 너무 좋습니다.
날은 풀렸다지만
아직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홍천이에요.
99세의 최고령 어르신을 비롯
남녀노소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해
윷놀이와 투호 등 게임은
실내에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내 2리 김성한 이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내 2리 최고령 99세이신
박주환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센스쟁이 이장님과 새마을 지도자님!
내년이면 100세~ 정정하세요.
방내 2리 반 대항 윷놀이
방내 2리는 모두 1, 2, 3반으로 나뉘어
있는데 반별로 대표를 뽑아 윷놀이를 했어요.
응원의 함성과 쫓고 쫓기는 윷놀이가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응원도 열심히~
대표 선수도 신나게~
윷놀이의 승리는 1반이 했어요.
놀면 뭐하니?에 나오신 우리 동네 스타
염희안 어르신도 1반 대표 선수랍니다.
릴레이 행운권 추첨에서는
운이 없는 프리안나지만
그래도 주사위 던지기에서는
상품을 획득했어요.
주사위 던지기
어르신들에게는
한 번 더!의 기회도 더 드리니
정말 좋아하십니다.
투호놀이
어르신들은 가까이
젊은이들은 멀리~ 던지기
소소한 작은 선물이지만 선물을 받는 건
정말 즐겁잖아요~
어르신들이 8~90대의 연세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십니다.
마을 주민들 모두에게
작은 선물 하나라도 받게 마음을 써 준
방내 2리 김성한 이장님도 주사위 던져서
선물을 받아 가고 프리안나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신나요~)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덧
2025년 정월 대보름
마을잔치가 마무리되었어요.
내년에는 더 멋진 정월대보름 행사를
준비하신다고 하니 기대가 커요.
홍천의 깊은산골
정이 가득한 이웃들이 사는 이곳은
홍천군 내면 방내2리랍니다.
내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이에요.
모든 분들이
떠오르는 둥근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맛있는 오곡밥과 나물 드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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