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산 에코스쿨 작은 날개 큰 변화 곤충과 기후위기 기획전 개최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민숙입니다.
곤충들이 전하는 기후변화의 경고,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직접 체험해 보세요.
11월 7일 ~ 12월 7일까지 한 달간 <작은 날개, 큰 변화 : 곤충과 기후위기> 기획전이 개최됩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도작공원에 위치한 생태체험관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옥외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내 전시의 경우 생태탐사관, 생태연구관으로 이어집니다.
그러한 상설전시에 더해 11월 한 달간 하반기 기획 전시가 찾아왔습니다.
📌 <작은 날개 큰 변화 : 곤충과 기후위기>
• 전시위치 : 반석산 에코스쿨 1층 기획전시실
• 전시일자 : 2024년 11월 7일 ~ 12월 7일
• 운영시간 :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 관람요금 : 무료
기후 변화가 심해집니다.
해마다 그 변화가 느껴질 정도네요.
올해의 경우 한여름 불볕더위가 길었던데 이어 11월 중순이 넘어가는 현재도 예년에 비해 훨씬 높은 기온을 보입니다.
농작물과 수산자원 등, 먹거리에도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하반기 기획 전시는 기후변화와 그 영향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온몸으로 체험하며
곤충들과 교감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기획전시실은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섹션은 전시 주제 소개 - 자연의 작은 수호자들 - 함께해요 지구 지킴이 - 작은 손안의 자연입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이 풍부한 자료로 설명되고 많은 곤충들이 함께 전시됩니다.
또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체험존이 꾸며졌으며 지구온난화의 신호탄이 되었던 북극곰 포토존도 함께합니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는 지금, 곤충들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전시는 미래에 대비하는 첫걸음인 현실 직시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온도는 1985년에서 12.1에서 2015년 13.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30년 만에 1.3도가 높아졌습니다.
올해의 경우 전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처음으로 1.5도 오른 것에 비해도 우리나라의 온도 상승은 아주 높은 편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 속도는 30년 전 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으며 해양 열 함량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네요.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피해가 이어지는 이유였습니다.
1도 상승 시 가뭄 폭염 홍수, 1.6도 상승 시 지구 생명체의 18% 멸종, 2도가 오르면 식량 생산량은 25% 감소하네요.
6도 상승시엔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이 사라지는 6번째 대멸종이 예고됩니다.
온난화는 이미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네요.
동물들이 사라져가고 먹거리가 변화합니다.
바다에는 오징어가 사라졌고 올여름 배추 대란이 있었으며 사과 재배지는 해마다 위쪽으로 북상중입니다.
전시는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통해 현실을 알려주며 미래를 맞이하는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가장 중점적인 것이 바로 미래 식량, 식용 곤충이었습니다.
세계 인구의 증가 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 세계 인구는 약 97억만 명에 이를 전망으로, 식량부족 위기가 예고됩니다.
식용 곤충은 환경적, 영양학적, 사회경제적 가치를 수반한 먹거리로 수년 전부터 연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벼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갈색 거저리,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수벌 번데기, 풀무치 등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됩니다.
식용 곤충은 가축 사용량에 비해 물 소비량 사료 공급량이 절감되고 영영 성분은 풍부하였습니다.
위기에 처한 현실과 미래를 준비한데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체험도 함께합니다.
전시실 한가운데로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성충이 있습니다.
성충의 경우 나무 둥치를 지지대 삼아 많은 개체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아이들은 곤충과 친해지며 두 마리가 서로 씨름을 하는 모습도 관찰하게 되네요.
참나무 가루 속에 숨어있는 애벌레를 찾아 손바닥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은 뒤 관찰할 수도 있었습니다.
북극곰 포토존에서는 먼 북극에서 이미 시작된 지구의 눈물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기가 따뜻해져 대기권이 변화하고 바닷물의 온도가 변하면서 기후도 변화합니다.
남극과 북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을 불러옵니다.
사진과 함께 더 이상 외면하면 안 될 지구온난화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곤충관찰과 북극곰 포토존 관람을 마친 후에는 미리 준비된 활동지를 작성하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행동을 다짐합니다.
앞서 자료와 전시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탐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살펴봅니다.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덕목이었습니다.
기획 전시 관람을 마쳤다면 상설전도 둘러봐야겠지요.
반석산 생태탐사관으로 시작되는 상설전은 화성의 숲, 땅속, 습지 등 자연의 모습이 다양한 디지털 자료와 모형으로 소개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공간으로 쉽고 재미있게 자연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 구성입니다.
땅속 개미를 만나고 나무에 서식하는 거미, 습지의 갈대, 연꽃, 부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2층 생태연구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연구관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실험복, 현미경, 돋보기, 세척병 등 실내 연구 도구가 구비되어 있고 곤충 표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은 기획 전시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반석산 에코스쿨에서는 꼬물꼬물 만들기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6,7,8세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1시, 오후 1시 총 2회 운영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생태 놀이터 반석산 에코스쿨의 기획 전시는 12월 7일까지입니다.
기간 내 방문하여 지구지킴이가 되어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민 숙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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