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대추문화축제, 대추먹고 예뻐지자!
대추 먹고 예뻐지자!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논산시 연산면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힘찬 팡파르와 함께 시작된 연산대추문화축제 메인무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무대 좌우에는 논산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이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추 먹고 예뻐지세요!”라는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 슬로건을 말하면서 대추 먹고 건강을 찾아 무병장수하시길 빌며 나날이 발전하는 논산의 밝은 미래에 희망을 갖자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연산 대추 유래와 이야기를 아시나요? 대추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고려시대 명종 때 재배를 권장한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대추나무는 그 이전에 심어졌을 거라고 추측한답니다. 대추는 옛 문헌에 대조, 대최, 대쵸 등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추는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제사 지낼 때 제수용으로 약 지을 때 한약재로 또 각종 음식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았습니다.
대추의 효능이 무궁무진해서 이제 약방의 감초가 아니라 약방의 대추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산 대추는 연산의 상인들의 특유의 기술로 대추를 말려 품질 좋은 대추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산은 전국 대추 생산량의 약40%가 모이는 집산지로 15개소의 대형대추상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서들 오셔서 대추 맛 좀 보세요. 잡수시고 예뻐지세요.
대추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많지만 “대추를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말에서 대추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 또는 “대추 세 개로 요기를 한다.” 라는 말은 그만큼 영향이 풍부하다는 뜻입니다. “상수리가 많이 열리면 흉년이 들고 대추가 많이 열리면 풍년이 든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들을 낳는다며 제사 지낸 후 대추를 먹는다거나 새댁의 치마에 대추를 던져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도 대추가 풍성함과 다산을 상징함으로 나타납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인기 가수 축하공연, 다양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산 대추 가요제, 연산백중놀이, 연산 팔씨름대회, 대추 올림픽,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부대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추 체험존, 연산시장 낭만포차, 대추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어린이 대추 체험존에는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추 약첩싸기는 직접 한약 냄새를 맡으며 약첩을 직접 싸 봅니다
스트래치 드로잉은 즐겁게 그림이나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이끼 가드닝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추 올림픽에서는 대추와 관계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119 소방대에서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서각전시 등 예술 작품도 볼 수도 있습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는 면민 모두 합심 단결하여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또 사고가 나지 않은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축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산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연산 도로에는 차 안 다니는 거리로 만들어 전국에서 상인들이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6군데에 대형 주차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연산체육공원 일원에는 300대의 차가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리도 순환버스를 운행하여 찾아오는데 편리한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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