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은 작은 마을이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논산에서 아마 제일 많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에서 연산대추는 현재 전국 대추의 40% 이상 집산지이며, 전국 최대의 생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연산대추의 홍보를 위해 축제 기간에는 대추를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연산대추 문화축제는 2024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연산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대추축제는 논산의 대표축제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부스에서 대추를 원 없이 구경하는 것 또한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입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먹거리이지요. 메인 무대 근처에 간이식당이 오픈되어 있으며 부스가 있는 거리에도 간이식당과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요즘 도시에서의 축제 먹거리는 푸드트럭으로 변해가는데 여기는 아직 일반 부스에서 하고 있답니다.

메인 무대인데요. 3일차 오전에 방문한 저에게는 메인 무대에서의 공연이 허락하지 않네요. 메인 무대 양옆으로는 육군 병장 캐릭터 풍선인형도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듯 경례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연산대추는 연산면과 인근의 벌곡면, 양촌면,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것을 사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명성을 얻게 되었답니다.

2024년 연산대축문화축제는 ‘대추 먹고 예뻐지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체험존을 따로 만들어서 복잡한 부스랑 별개로 운영을 하여 아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추가 이렇게 큰 건 처음 봐요. 사과 대추라는데요 당도도 높으며 아삭 거리는 게 진짜 사과의 아삭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보통 한 팩에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크기는 1만 원부터 가장 큰 대추의 한 팩은 25,000원까지 다양한 크기의 대추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인심 좋은 연산면 상인들은 시식도 큼직하게 썰어서 주시네요. 어떤 분은 대추 한 알을 통째로 시식하라고 하시는 곳도 있더리고요. 이번 대추축제는 기존의 축제와는 다르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하는 축제로 축제 이름도 "연산대추문화축제'로 하였습니다.

각 상점 또는 부스에서는 대추를 팔고 있지만 다른 곳처럼 서로 자기네 대추를 팔려고 호객(?) 행위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어떤 상인은 저보고 여기저기에서 맛도 보고 크기도 비교해서 알아서 판단해서 구입하라고 하십니다.

참 연산시장 입구에는 대추 체험하는 농장이 있네요. 체험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앞쪽은 대추가 많이 안 보입니다. 아이들과 대추 체험하면 추억에 많이 남을 거 같습니다.

어떤 대추 파는 어르신이 저보고 대추는 인삼같이 영양성분이 많은 과일이라고 대추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대추는 생활 속에서 가공하여 대추술, 대추차, 대추 식초, 대추 죽 등으로도 활용한다. 가공품으로서의 꿀 대추는 중국·일본·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강장(强壯)·완화제(緩和劑)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경산, 청도, 대구광역시 군위, 충청북도 보은 등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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