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라는

멋진 문구의 현수막이 반겨주는

‘미추홀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인근에 남동문화공원이 있어

녹지를 품은 도서관으로

최근에는 이렇게 ‘실내정원’조성이라는

큰 선물 같은 소식이 있었지요?

미추홀도서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을 대표하는 시립도서관으로

일반열람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시민 밀착형 도서관입니다.

최근 주안도서관과 함께

실내정원이 조성되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넓게 형성되어 있는

야외주차장도 장점인 곳이죠.

또한, 작년 연말에 조성된 이른바

‘따끈따끈’한 신상 실내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미추홀도서관은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전시나 문화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를 뒷받침할 만한

멋진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3월 9일부터 이기훈 작가의 개인전

‘희망을 안고, 다시 9시 47분’전시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시는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로비에는 작은 원화 전시도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더욱 많은 느낌입니다.

이기훈 작가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서사를 전달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0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0 MENTION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작가님이라고 하네요.

이런 수준 높은 그림책 전시를

시립 공공도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인 것 같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그림책 ‘양철곰’, ‘빅 피쉬’, ‘알’등이 있으며

CJ그림책축제에서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작가님이시래요!

워낙 작품의 수준이 높아서

한참을 작품 감상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구가 처한 환경 위기에 대한

성찰의 이미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각 전시 작품을 아이와 함께 분석하고

유추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작가님의 ‘콘티작품’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영감을 얻고 그림책을

완성해나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림, 화가 등 예체능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오면

더욱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인천 실내 가볼 만한 곳

미추홀도서관에서 열리는

이기훈 작가님의 전시를 추천드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5월 30일까지

넉넉하게 진행되니

꼭 한번 미추홀도서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미추홀도서관>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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