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울산 청량천 산책로 – 도심 속 친수공간과 봄날의 설렘
오늘은 울산 울주군에서 새롭게 탄생한 청량천 친수공간과 산책로를 다녀온 후기를 자세하게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여유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최근 울주군에서는 청량읍 덕하리 일대의 열악했던 하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무려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했어요.
청량천은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는데요.
이번 공사는 저수호안 정비는 물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쉼터까지 꼼꼼하게 마련해 주민 여러분께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에 동해선 덕하역을 이용해 청량천 산책로를 방문했어요.
역에서 내리자마자 도보로 이어지는 산책로 안내판을 보며, 이곳이 앞으로 봄에 만개할 벚꽃과 함께 더욱 로맨틱해질 장소임을 직감할 수 있었답니다.
청량천 산책로는 좌안 1.7km, 우안 1.3km로 총 3km에 달해, 도심 속에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예요.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부분들도 있었는데 완성이 되고 나면 꽤 멋진 산책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외항강에서 흘러드는 청량천의 맑은 물결 위에 햇살이 내려앉아 반짝이는 윤슬은, 걷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주변에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아파트 주민분들도 쉽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조깅이나 자전거는 물론 특히 산책로는 반려견 산책에도 최적화되어 있어요. 목줄과 입마개 착용은 필수인 것 아시죠~
청량천은 사실 울산의 숨겨진 벚꽃 명소입니다.
청량천 주변으로 벚나무들이 있는데 인근 주민들만 아는 명소로 매년 봄이 되면 방문하는 곳이었죠.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봄이 오면 곧 만개할 벚꽃과 함께 들갓, 잔디밭, 그리고 청보리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만 같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모습을 미리 상상하며 걸었답니다. 벚꽃이 만개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을 해보세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오염되었던 청량천이 지금은 정말 깨끗해졌다는 사실이에요.
물이 정말 깨끗해졌죠?
하천 정비와 치수 기능 개선 덕분에 청량천의 물은 맑아지고, 그 결과로 물고기나 철새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태화강을 비롯한 울산 내 여러 하천들도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도시의 환경 개선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공사가 완료가 된다면 넓게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앞으로 버스킹 공연이나 야외 체육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곳이 산책 공간을 넘어, 울산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봅니다.
또 청량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로 옆에 청량 파크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만나실 수 있어요.
이곳은 특히 시니어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요.
잘 정비된 코스와 쾌적한 환경 덕분에 건강한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평탄하게 조성된 코스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운동 효과도 뛰어나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많은 시니어 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버스킹 공연이나 야외 체육 활동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연계되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 덕분에, 파크골프장 주변의 자연환경도 한층 더 깨끗해졌습니다.
맑은 하천물과 푸른 잔디, 그리고 잘 가꿔진 조경은 운동하는 동안에도 자연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청량천 산책로는 울산 도심 속에서 자연과 도시의 조화,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된 하천의 생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정말 멋진 공간이에요.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곧 다가올 봄날의 화사한 풍경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에 힐링과 여유를 더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 이번 주말에 동해선 덕하역을 통해 청량천 산책로를 경험해 보세요.
깨끗해진 하천에서 물고기와 철새들의 모습을 감상하며, 넓은 산책로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체육 활동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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