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산책하더라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통계청은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350만 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는 통계를 낸 적이 있습니다.

전체 가구 중 15%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미비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사는 가구 수가 증가한 셈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홍성군에는 이색적인 공원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려동물 놀이터라는 곳입니다.

조깅 코스가 잘 구축된 공원, 벤치가 많아 쉬기 제격인 공원,

소풍 가기 좋은 공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원이 대다수였지만,

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이 있는 건 굉장히 신선하였습니다.

근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카페도 있어서 이해는 되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궁금하였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주의사항이 있었습니다.

맹견 절대 출입 불가고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수거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또 반드시 목줄도 지참해야만 하였습니다.

개장일은 2024년 1월 29일에 개장되었습니다.

위치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681로 산학2리 근린공원입니다.

산책하면서 강아지들을 보니 기분도 좋고, 웃음소리가 계속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강원도 내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펫푸드 산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약 4억 정도인데요. 그만큼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교감과 행복도를 높이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무료로 운영되어 배변 봉투나 강아지 간식 등은 모두 챙기셔야만 합니다.

아무래도 도시에서는 항상 줄을 하고 다니니 답답하기도 한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대형견과 중소형견으로 차이를 두어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강아지들은 체격도 크고 힘도 있다 보니 작은 강아지들이 움직이는데 부담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나 기구도 있었습니다.

강아지들 간에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귀여웠고, 근래에 스트레스 받았던 정서적인 감정에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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