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초여름 강북구 무료 전시 추천 '청산별곡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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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여러분은 '강북구'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강북구에 약 이년 째 오고 가고 하고 있는 저는,

북한산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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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북한산의 매력을 담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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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이 더 짙어 오기 전,

가볼 만한 강북구 무료 전시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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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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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각산로 85

* 관람시간: 10:00~17:00 (매주 일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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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展은 지난 5월 11일부터 시작하여 6월 3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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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산별곡展을 위해, 처음으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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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재단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강북문화예술회관이었습니다.

진달래홀은 건물 1층에 위치하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였기 때문에 바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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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강북구 무료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북문화재단의 협력전시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자치구 협력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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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의 자치구 협력전은 2013년부터 운영되어온 프로젝트로

자치구와 서울시립미술관이 협력하여

미술관 소장품을 미술관 밖의 공간에 전시하며,

보다 다양한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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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展은 강북구가 지리적으로 북한산과 함게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서울 시립미술관의 소장 작품 중 산을 소재로 하거나

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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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참여 작가가 있으며 김기창, 김동철, 김종학, 김호득, 민경갑, 박광진, 박노수, 석철수, 송수남, 유근택, 이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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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품에 대한 내용은, 전시장 내에 비치된

리플릿을 보시면 작품별 해설이 세세하게 되어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리플릿을 함께 챙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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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展에서는 위처럼 사실적인 느낌의 산 그림부터

​

​보다 추상적이고도 현대적인 모습의 산 그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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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다채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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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기 전,

지금은 딱 '초여름'이라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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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초여름이라 하면,

자연의 생명력이 태동하는 시기 (봄)을 거쳐

그 생명력이 충만해짐을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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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그 짙은 푸르름이 절정에 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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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산속에 잠재되어 있으나 앞으로 더 깨어날

자연의 생명력, 계절감이 느껴지는 듯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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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작가님의 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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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자연에서 뛰어노는 사슴의 모습이 표현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무위자연'이라고도 표현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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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갑 작가님의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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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산의 신비.

산속 생명들에 대한 존재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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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선선한 초여름에는 등산 가기에도 참 좋은데요,

이번 강북구 무료 전시 속 산과 관련된 작품들을 보자니

조만간 강북구의 등산로 중 어느 한 코스를 골라

등산을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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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포스팅에는,

강북구 북한산 등산 후기로

찾아뵐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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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 북한산이 함께하는 강북구.

강북구 그 자체를 닮기도 했던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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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좋은 작품들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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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시는 분들은 강북문화예술회관의 강북진달래홀 갤러리를

꼭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초여름 강북구 무료 전시로 추천합니다. '청산별곡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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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 김수연(https://blog.naver.com/suyana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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