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에서 출간한

인천역사 문화총서 74 :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이 책에는 문학산을 중심으로

뻗어 있는 인천의 다양한 역사,

문화 속 정보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갑문’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인천항&아라서해 갑문

갑문은 한반도 최초의

‘인공항만’입니다.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상인 단체는

1884년 9월 인천항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인천항은

추가 개발과 확장 등

발전과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드문 수준인

10M를 넘어서는 조수간만의 차는

인천항의 개발과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했었습니다.

이에 1918년 10월,

갑문식 도크 공사를 통해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언제든 배를 정박할 수 있는

인공 항만을 완공했습니다.

이후 인천에는

인천항과 아라뱃길 등에

갑문을 설치하여 배를

정박할 수 있게 되었고,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으로도

수상 교통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는 크게 두 개의

대표적인 갑문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인천 최초의 인천항 갑문

해발 102M의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천항 갑문은

국가보안시설이기 때문에

항상 개방하고 있지는 않고,

갑문개방행사 기간 중에만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인천항 갑문을 365일

언제나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월미도 내에 있는

‘월미전망대’에서는

인천항 갑문을 언제든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한강을 잇는

갑문이 있습니다.

바로 아라뱃길에 위치한

아라서해갑문입니다.

아라서해갑문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라타워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라타워 내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아라뱃길과 아라서해갑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아라서해갑문의 특징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항갑문과 서해아라갑문이

한국 최초이자 인천 최고의 갑문이듯

다른 나라에도 갑문과 아라뱃길과 같은

운하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세계 무역의 교차로’라고 불리는

‘파나마운하’가 있습니다.

파나마운하는 두 개의

바다를 연결하는 운하이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선

세계 최대급 규모의 갑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죠.

서해아라갑문 전시장에서는

이러한 해외 갑문의 사례도 살펴보실 수 있고,

아래와 같이 영상교육자료를 통해

갑문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인천항갑문&아라서해갑문>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김광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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