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대공원의 가을맞이 산책
점점 여름의 기억들이 잊히면서 쌀쌀한 날들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언제 가을을 느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무더웠던 여름이었는데 금세 바람이 쌀쌀함을 느껴지는 듯한 요즈음입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는 쉼터 같은 장소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울산대공원은 정문, 남문, 동문 이렇게 출입구가 있고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울산대공원 주차요금 안내
최초 30분 - 500원
1시간 - 1,000원
초과요금 - 10분 단위로 200원 추가
1일 최고 요금 - 10,000원
대형차량 - 승용차 요금의 2배
주차요금도 비싸지 않고 주차 대수도 넉넉해서 불법주차를 하지 않고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는 것이 좋은 울산대공원입니다.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서 보면 탁 트인 하늘과 공원이 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정문에 있는 연못에 비친 하늘의 구름과 나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산책하면서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연못 주변으로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건강을 위해 산책하는 구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여기 말고도 맨발 산책로가 몇 군데 있는데 세족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연못 주위를 돌면서 보이는 대공원의 모습은 아직 가을의 정취를 완전히 느끼기에는 약간 부족하지만 맑은 하늘과 푸르름이 느껴지는 숲의 모습을 같이 눈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산책을 하면서 하늘도 한 번 바라보고 땅도 바라보다 보니 떨어진 솔방울을 누군가가 모아두었는데 가을이다 싶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단풍의 모습을 많이 느끼기에는 아직 조금 이르지만 단풍을 보여주고 있는 나무들도 있었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이 적절하게 섞인 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오면서 저절로 발걸음을 그쪽으로 향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연못 한 편에서는 수련도 볼 수 있었답니다.
흔히 잘 보기 힘든 수련을 눈으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대공원의 자연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장소에 따라서는 붉은 단풍이 든 나무도 발견할 수 있고 바닥을 덮고 있는 낙엽들의 모습에서도 대공원의 가을을 미리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넓게 만들어져있는 잔디밭에서는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점점 아이들은 흙을 밟기가 힘들어지지만 공원에서는 여전히 자연 가운데 호흡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아 보였답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걷다 보니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당도해서 잠시 숲길을 걸어보았답니다.
맨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고 세족장이 마련된 메타세쿼이아 숲길이랍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을 맨발로 걸으면서 느끼고 숲에서 나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대공원은 울산 남구민들의 힐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자연을 느끼며 조만간 붉은 단풍으로 뒤덮일 대공원에 가을 나들이 삼아서 주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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