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봉 전망대 겨울 등산 <시민홍보단 정민두>

안녕하세요, 경기도 오산시SNS시민홍보단 정민두 기자입니다. 2025년 새해 1월은 신나는 겨울방학 기간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이와 함께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어디를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겁니다.

이번 이야기는 겨울방학 나들이 여행으로 오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상에 위치한 반월봉 전망대 등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월봉(해발 118m)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외삼미동, 내삼미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그 이름은 산의 형상이 반달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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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반월봉 서쪽에는 죽미령이라는 고개가 있으며, 1950년 7월 5일 이곳에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간의 첫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선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982년에 유엔군초전기념비가 세워졌으며, 현재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겨울 시작과 함께 새해에 반월봉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오산시 세교동에서 시작하여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걸었습니다. 초입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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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 분 정도의 등산 끝에 반월봉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오산시와 주변 지역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쪽으로는 죽미령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내려다보였으며, 남쪽으로는 세교동 일대의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겨울날 맑은 날씨 덕분에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있어 가슴이 탁 트이며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반월봉 전망대 등산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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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며, 가족 단위의 나들이나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이번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오산시 역사체험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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