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더웠던 폭염이 지나고 이제는 조금씩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부는 계절인 9월입니다.

보통 가을 하면 낙엽과 함께 책이 생각나죠?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특별한 BOOK EVENT를 마련하였답니다.

그럼 이벤트 속 현장으로 찾아가보실까요?

전일 일기예보상에서는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았고 기온도 적당하여 괜한 걱정을 했었구나 싶었습니다.

9월 7일(토) ~ 9월 8일(일)

09:00~18:00 2층 야외

선바위 도서관 북캠핑, 누구나 참여 가능

9월 7일(토)

09:00~18:00 어린이 자료실 이벤트

어린이 도서 2배 대출, 어린이 도서 북큐레이션

10:30~11:30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예술창작소 노이, 더블엠

13:00~17:00 도서관에서 놀자

청소년 타로, 책 속 인물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풍선만들기, 달고나 뽑기

13:30~15:30 그때 그시절 실버 청춘극장

영화 "국제시장", 6070 실버세대 참여

14:00~15:30 2층 전시홀

황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4050 인생책다방

4050중장년 참여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도서관 이벤트라 아침부터 열심히 달려가보았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는 행사 알림 현수막 및 피켓들이 설치되어 있어 눈에 바로 확~~ 띄더라구요.

두근두근 설렘과 기대를 안고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1층 야외공간에서는 공연 리허설 준비와 함께 체험 부스 세팅이 한창이었습니다.

리허설을 살짝 보니 본공연이 너무나 기대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울주문화재단의 울주공연 배달팀에 소속된 팀 중 "예술창작소 노이"와 "더블엠"의 문화공연이었습니다.

'울주공연배달’은 2021년부터 시작된 울주군의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으로 일상에서 문화향유가 어려운

울주군민이나 문화소외이웃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배달하는 사업입니다.

울주공연배달을 지난 여름에 인보리장터에서 처음 경험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공연팀이 속해 있는 멋진 서비스랍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주세요.

1시간의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공연 시간이 되어 첫번째로 예술창작소 노이팀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멋진 성악과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환상적인 팀이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니...!!!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노이(NOI)는 이탈리아어로 '우리'라는 뜻입니다.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예술창작소 노이(NOI)'라는 이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술창작소 노이

다음으로는 더블엠의 힙합댄스와 스턴트 치어리딩의 콜라보공연팀입니다.

힙합&스턴트 치어리딩 퍼포먼스 공연팀으로 울산의 유일무이한 퍼포먼스이자,

더블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전매특허 공연이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 보는 형태의 퍼포먼스로 보시는 관객분들의 호응도가 대단했던 무대였습니다.

사진만으로는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달하지 못할거 같아서

퍼포먼스 편집 영상도 같이 공유합니다.

오후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도서관을 살펴보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공연을 마친 더블엠 맴버들을 만나게 팀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블엠은 힙합-스턴트 댄스, 치어리딩을 콜라보하며 공연하고 있습니다.

울산 전지역 출신으로 연령층은 대학생에서 30대 직장인까지 다양하며 현재 23명의 공연단으로 구성,

울산 지역뿐만 아니라 경남권을 포함하여 중부권까지 활동하면서 각종 체조 대회, 전국대축전 등 참여하고 있습니다.

21년도에 처음 울주 공연배달 서비스에 참여하였고, 올해도 합류하게 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너무나도 멋진 공연을 마친 더블엠팀 맴버 전원에게 박수를 전해드리며, 앞으로의 더욱더 큰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선바위 도서관 북캠핑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보았습니다.

도서관 2층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북캠핑장입니다.

편안한 1인 쇼파에 누워서 힐링타임을 즐길 수가 있었네요.

2층 북캠핑장 맞은편 쪽에는 "청춘극장" 시청각실과 "인생 책다방" 전시홀이 있습니다.

시청각실에는 그때 그시절 실버 청춘극장이 마련되어 마침 "국제시장" 영화가 상영 중이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보는 명작인데 극장에서 보니 감회가 더 새롭더라구요.

극장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홀에서는 오후 2시부터 특별한 북토크가 이루어졌습니다.

황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4050 인생 책다방으로 제2의 인생 동화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음료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도 한잔 빼서 자리에 앉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를 잠시 내리고 저도 착석해서 작가와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는데...

와우!

이순걸 울주군수님께서 깜짝 방문하셔서 축사도 해주시고.. 같이 담소를 즐기게 되었지요!

책을 사랑하시는 우리 군수님 멋지십니다!

작가님의 어린시절 추억거리와 인생이야기를 들으면서

도란도란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1층 야외 행사장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오후시간대에는 유아~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페인팅 - 책 속 인물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심사 타로 - 청소년 진로 관련 타로 상담

비눗방울 놀이 - 친구들과 예쁜 비누방울 만들기

풍선아트 - 그림책 속 동물, 꽃 등 다양한 아트 풍선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 랜덤 추천 그림책을 읽고 달고나 뽑기, 뽑기 성공 후 쿠폰 증정

뽑기 성공 특별 선물은 바로...

특별 도서대출 쿠폰 입니다. 대출권수 20권!!!

와~~!!!

우리 친구들 다양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겠네요~!

이렇듯 독서의 달 9월 선바위 도서관에서는 즐거운 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답니다.

더이상 도서관은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닙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입니다.

보통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 사색의 계절이라고들 하죠.

깊어가는 가을, 더 나은 삶과 투자를 위해서 도서관에 한번 방문해보시겠어요?

전~세대가 즐기는 행복한 북타임! 여기는 선바위 도서관이었습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통합도서관

#독서의달

#행복한북타임

#북토크

#울주군청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이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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