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도서관 '독서의 달'

안선화 작가와의 만남

- 정크아트&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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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을 읽기에 좋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등화가친(燈火可親)에서 유래한 말이 있듯,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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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인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완주 콩쥐팥쥐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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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에는 콩쥐팥쥐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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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소개합니다. 참가신청은 QR을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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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 수요일 10-12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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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4일 토요일 10-11시 가족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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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4일 화요일 10-12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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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책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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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안선화작가와의 만남’입니다.

‘버려진 책으로 그림책을 만듭니다.’의 저자이며. 정크아트 &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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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 않는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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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책의 순서는 보통 가장 좋아하지 않는 책의 순으로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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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림책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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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종이니까 무조건 재활용이 된다고 생각하였는데, 대부분의 그림책은 코팅된 종이로 만들어지고 있고,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 불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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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위기에 처한 그림책을 새로운 팝업북으로 재탄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좋아하는 책으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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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을 아껴 쓰면 4,500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아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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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을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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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읽지 않는 버려진 책 중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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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그림책과 딱풀, 가위입니다.

(팝업북으로 만드는 책은 바코드를 가려놓는데,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책이 아님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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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으로 만들기 위해 미리 입체 모양을 준비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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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가님께서 만드신 팝업북을 작가님만의 동화로 들려주셨어요.

어떻게 재탄생되었는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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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찢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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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에 따라 팝업북을 만드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그림을 오려 붙여 나만의 동화로 재해석을 해봅니다.

수업 중 내내 강조하였던 부분이 책 읽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과감하게 찢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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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찢고 오리며 ‘책은 찢으면 안 된다.’의 생각을 전환해 줍니다.

물론 아무 책이나 찢으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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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에 드는 그림을 오리고 붙여 나만의 팝업북을 만듭니다.

함께 수업에 참여하였던 분들의 팝업북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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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을지 나름대로 추측이 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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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작업입니다.

금세 멋진 팝업북을 뚝딱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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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을 만들고 남은 짜투리도 빠짐없이 작가님께서 모아서 갖고 가십니다.

이 짜투리 종이들이 바로 소개해 드릴 예쁜 소품으로 재활용, 재탄생이 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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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이 조각도 소중히 다루어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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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소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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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을 만들고 남은 그림책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작은 액자로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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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림을 잘라 붙여주었을 뿐인데, 예쁜 소품으로 재탄생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작품을 모아 놓고 보니 하나의 미술작품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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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외 포스터를 함께 활용하여 만든 미니북, 종이 액자와 뺏지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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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지는 작가님께서 직접 만들어 오셔서 선물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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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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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행사가 풍부한 완주 콩쥐팥쥐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한걸음 가까워져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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