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당산근린공원에서 맨발걷기 체험
요즘 동네 공원이나 산책길에 가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종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만큼 맨발걷기 운동이 건강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죽백동에 있는 당산근린공원에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날이 더웠던 낮에 다녀왔는데 당산근린공원 입구쪽은
더웠지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숲속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도 느낄 수 있었고 흙길을 걸으니
발을 디딜때 마다 발바닥이 시원해
산책하는 기분도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당산근린공원 입구에는 공원 안내도와
자전거 거치대, 화장실이 있습니다.
공원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운동기구가 있고
운동기구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원형보존림 입구가 보입니다.
흙먼지털이기도 있고 야간에는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공원이 아니라 숲길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당산근린공원에는 공원을 크게 돌면서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이 있습니다.
시작이 어디고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 만큼
길도 여러개 나있고 공원산책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풍경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맨발로 걸을 일이 많지 않다보니
발바닥이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걸을 때 발바닥이 거의 아프지 않았고,
중간에 빗자루가 있는 것을 보니 필요할 때는
빗자루 질을 해 맨발걷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맨발로 걷는 사람도 있고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도 있었는데
각자 상황에 맞춰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것이 좋게 보였습니다.
바쁜 일상을 멈추고 당산근린공원 숲속을 걸으며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보고
새소리도 듣고 발바닥도 적당한 압력으로 지압이 되어서
기분좋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걷다가 쉬어가기 좋은 벤치들도 곳곳에 있고
운동기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가면 배나무근린공원으로 연결이 되는데
2개의 공원을 다 이용하면
더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숲속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맨발걷기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당산근린공원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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