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회덕초등학교 '우술 한마당 축제'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1350(읍내동)에 위치한 회덕초등학교는 1936년에 개교한 명문 초등학교입니다. 이곳에서 12월 6일 9시부터 우술 한마당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우술 한마당 축제는 회덕초등학교의 전통과 학생들의 열정을 담아낸 특별한 행사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님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관람한 이날의 축제는 동아리 레인보우 밴드의 '밤양갱'과 '돌고 돌아'를 시작으로 우렁찬 팡파레를 울렸습니다.

이어 1학년 학생들의 '호랑 장군'과 '내 친구 소고 도령' 소고 연주가 이어졌고, 다음으로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합주와 합창인 '내가 바라는 세상'이 연주가 진행되었습니다.

4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2중주에서는 '학교 가는 길', '꿈꾸지 않으면'을 이어갔고 5학년 학생들의 단소 연주로는 '사랑을 했다'가 더욱 깊어지는 겨울을 난롯불처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6학년 학생들의 합창은 '꿈 메들리'가 아름다웠고 동아리 꿈·끼 자랑 무대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 2팀이 출연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학급 부채춤(3-1)에서는 '아름다운 나라'를 학급 국악 체조(2-1)는 '숨바꼭질', '범 내려온다'를 공연하여 우렁찬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학급 수어 공연(4-1)에서는 '흰수염고래'를 선보였으며 학급 음악 줄넘기(4-2)는 '줄넘기 댄스'라는 볼거리까지 제공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다음으로는 동아리 꿈·끼 자랑 무대가 펼쳐져 지난 대회 우승 팀의 진기명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학년별 뮤지컬(5학년 남학생)은 '영웅(그날을 기약하며, 누가 죄인인가)'을 무대에 올려 영원한 영웅인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시간까지 새삼 제공했습니다.

치어리딩(5학년 여학생) 팀은 '질풍 가도'를 그야말로 질풍 가도로 질주했으며,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6학년) '꿈 찾기 여정'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초등학교 축제는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서 기분이 좋고 재밌습니다. 초등학생들은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합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모두 하나 되어 미래의 주역이자 주춧돌이 될 회덕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하면서 함박웃음과 박장대소의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은 그 어떤 꽃보다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회덕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우술 한마당 축제는 따뜻한 미소와 행복을 선사했으며, 함께한 시간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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