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없이 걸어서 대전 여행! 정부청사역에서 이응노화백의 작품 감상
자동차 없이 걸어서 대전 여행!
정부청사역에서 이응노화백의 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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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는 지하철 1호선이 있습니다.
뚜벅이의 대전 여행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부청사역을 소개합니다.
대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2020년 대전도시철도와 함께 시청역, 대전역,
정부청사역에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대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라면 언제든지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일상에서 감상할 수 있고
"내 그림의 이름은 모두 평화라고 붙이고 싶다"던
이응노 화백의 말에 항상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대전의 지하철역에
시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면 좋다'라는
취지고 이렇게 작품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없이 걸어서 대전 여행!
정부청사역에서 이응노화백의 작품감상
정부청사역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상에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만 미술작품들을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부청사역에서는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지하철 대합실에서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 없이 지나치던 대합실이 이응노 화백의 작품으로 꾸며져 신기하고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부청사 역뿐만 아니라 대전역, 시청역에서도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고, 탄방역에는 디지털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부청사역에는 다른 역과 달리 좀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청사 역에서 판암역방향, 반석역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역에서는 "이응노 미술관, Lee Ungno Museum' 세계적인 예술을 만나는 곳 이응노 미술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서화 전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1940년대는 전통의 사군자 작가로 입문해 일본에 유학해 산후 화풍을 습득하였습니다. 1958년 프랑스로 가서 동서양의 예술을 넘나들며 '문자추상', '군상' 시리즈 등 독창적인 화풍으로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응노 화백은 독일, 영국 등 많은 곳에서 전시회를 열고 1964년에는 파리에 위치해 있는 세르누시 미술관 내에 '파리 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해 프랑스인에게 서예와 동양화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처 이응노미술관)
이응노 화백의 대표 작품 '군상' 시리즈는 40여 점이라고 하는데요 '군상'을 비롯한 대전 정부청사역에는 1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군상'은 흰 바탕에 간단한 선으로 사람을 표현하였는데요.
표정과 입체감은 생략되었지만 다 조금씩 다르고 자유로움 몸짓을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이즈보다 훨씬 작게 만들어졌지만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면 더 많은 작품과 12폭의 <군상>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군상의 여러 시리즈 중 후반으로 가면서 작고 반복적이며 단순화되었다고 합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동양화로 시작해서 문자추상이라는 독특한 경지를 개척한 인물로 지금 봐도 멋지고 다양한 상품이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에서 출퇴근하면서 지나치기 쉽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미술작품을 잠시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미술작품을 볼 때 뭔가를 일부러 느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보면 좋다고 하는데요. 잠시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고암 이응노의 예술적인 감각으로 지금 봐도 간결하면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입니다. 뚜벅이의 대전 여행 정부청사 역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잠시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이지만 핸드폰을 보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시청역, 대전역에도 있다고 하니 지나가면서 작품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길주영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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