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장소 <대전 이응노미술관>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한 예술가의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을 이해하고,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자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장소로 알려진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대전광역시청 기준으로 약 13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의 경우 이응노미술관 방문 시 둔산대공원 3번, 4번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뒤 도보로 걸어 이동하시면 됩니다.

현재 대전 이응노미술관 운영시간 및 관람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에 휴관을 하고 있으며, 그 외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동절기(11월~2월)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청소년 600원, 노인 및 유아/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하여 자유롭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 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동아시아의 서화 전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암 이응노 화백은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 전반에 일본으로 유학하여 새로운 산수화풍을 습득하고, 1958년에는 프랑스로 건너간 후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문자추상’, ‘군상’ 시리즈 등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이며 유럽 화단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벨기에,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1964년에는 파리에 위치한 세르누시 미술관 내에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해 프랑스인들에게 서예와 동양화를 가르치며 동양문화 전파에 힘쓴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 이응노미술관 관람 시 지켜야 될 몇 가지 유의사항들이 있는데요. 먼저 사진 촬영 시 플래시 금지, 작품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 금지,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핸드폰 소리, 잡담 등으로 타 관람객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용히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작품마다 어떠한 의미들이 담겨져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보면서 점점 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천천히 느긋하게 이응노 화백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러 꼭 한 번 이곳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소개하는 한 예술가의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반영한 장소,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