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산 41


신록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는 6월 입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옥마산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옥마산 노을 전망대가 궁금하여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일행이 왕자봉 쪽으로 등산을 선호해서 이제야 옥마산으로 가게 되었어요.

바래기재에서 뜻밖에 대천중학교 학생들을 만났어요. 가파른 오르막 급 경사지에서 뛰어가는 학생들이 부러웠어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힐링 동아리에서 '2024 학교 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의식 함양, 대천중학교 힐링 동아리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었습니다. 반장, 부반장이 참여한다는군요.

한 학생이 "엘리트만 모였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하네요. 학생들이 있어서 심심치 않게 등산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바래기재에서 부터는 시멘트 포장 길로 되어있습니다. 옥마산 정상에 있는 패러글라이딩장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해 놓은 듯합니다. 패러글라이딩 트럭이 오 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우리는 슬기롭게 무릎에 무리가 안 가도록 가장자리의 지압 매트를 깔아 놓은 곳으로 걸었습니다.

비상 모래 적재함이 페인트로 예쁘게 단장하여 산뜻해 보이네요! '꽃길만 걸으세요!, 날마다 선물 같은 하루,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 등 좋은 문구와 그림으로 장식한 모습이에요.

파릇한 나무에 하얀 예쁜 꽃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층층나무에요. 등산 길 양 옆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길동무 되어주는 고마운 나무네요!

전부터 예뻐서 관심 있게 보았던 떼죽나무도 있네요! 등산의 묘미는 싱그러운 나무에 덤으로 반겨주는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입니다.

기분 좋은 햇살을 맞으며 걷고 또 걸었어요.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힘들어서 정상이 아직 멀었냐고 자꾸 물어보았습니다.

드디어 패러글라이딩으로 인기 높은 옥마산 활공장에 도착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령의 명소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 여가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새로 조성해 놓은 모습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의 옥마산 노을 전망대, 나선형의 웅장한 전망대입니다.

제 31회 '만세 보령 머드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연습하는 분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주위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창공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이에요! 정겨운 보령 시가지를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경치 뛰어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옥마산은 힐링 장소로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옥마산 노을 전망대에 오르니 보령을 온전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요. 탁 트인 조망권으로 아름다운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요. 마음 답답할 때 올라와 가슴 펴고 심호흡해보세요! 풍광이 최고네요!! 상쾌한 공기는 덤이구요!!!

주변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쉼을 즐길 수도 있어요.

옥마산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산 4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기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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