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먹거리]대가야시장 <옛날 시장할매국밥>에서 국밥 한 그릇~
점점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전통시장인 대가야시장이 열리는 날
김장 준비를 하기 위해 고추를 사러 왔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간 곳
시장할매국밥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옛날시장할매국밥
054-954-1800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3길 21-7
휴무는 15일과 30일입니다.
국밥의 종류가 이렇게 많으니 장이 열리는 날은 자리가 없습니다.
재료가 모두 국내산이며 모든 메뉴가 포장도 됩니다.
점심시간에 들어갔더니 자리가 없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이 테이블에 놓여지기 전에 한 장 사진에 담았습니다.
국밥에는 별 반찬이 필요하지 않지만 엄마가 차려준 밤상처럼 소박하면서 국밥과 먹을 반찬은 다 놓여있습니다.
돼지국밥은 뚝배기에 담겨 나와 보글보글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돼지국밥은 경상도에서 맛볼 수 있는 지역성이 강한 향토음식입니다.
돼지뼈로 국물을 우려 내 뽀얗고 걸쭉한 진한 국물 색이 특징입니다.
푸짐한 건더기에 깊은 국물을 맛볼 수 있는 시장 국밥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맛을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이 맛을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국밥 대신 비빔밥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 최곱니다.
여러 가지 나물에 밥을 넣고 쓱싹쓱싹 비볐습니다.
집밥처럼 먹을 수 있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밥을 하지 않고 밖에서 이렇게 먹으니 얼마나 맛있고 좋은지 몰라요
콩나물, 무생채 나물, 푸른나물, 버섯, 김을 넣고 비벼서 너무 맛있어 사진 찍는 것도 잊어 먹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그제야 사진 생각이 나 사진에 담았지만 지금 봐도 침샘을 자극합니다.
5일장이 열리는 대가야시장을 둘러보고 국밥 혹은 비빔밥 한 그릇 어때요?
대가야시장 장날은 매우러 4일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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