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무더위 날려! 올해도 이어지는 '강북 Oasis'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장마철도 막바지에 이르러 이제는 매스컴에서 공식적인 '장마가 끝났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식인데요.
사실 장마철 이전에도 무더위는 이미 찾아온 터라,
다가오는 7월말 ~ 8월까지의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많아지는데요.
강북구는 이러한 구민들의 무더위 타파를 위해 2022년부터 구청 고유의 적극행정 사례인 '강북 오아시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2024 강북 오아시스 현장을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강북구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 강북 Oasis는 편하게 '강북 오아시스'로 부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찜통 더위에 시원한 물 한잔 하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벌리교, 신창교, 번창교, 쌍문 414앞교,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에 '냉장고'가 설치된 것인데요.
이는 강북구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해마다 고정된 장소에 운영하여 혼선을 방지하고 있는 점도 돋보입니다.
가장 먼저 들려본 곳은 '신창교'입니다.
신창교는 교각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신창교 서편에 위치하고 있고,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1달간 오전 8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됩니다.구청에서 주변에 현수막과 엑스배너를 설치하여서 근처에 오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신창교의 경우는 이렇게 교각의 동서남북에서 모두 강북 오아시스 운영현황이 잘 보이도록 현수막을 게시하여 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인 1병씩 가져가시는 것이 원칙이며,
운영시간 내에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실제 운영을 도와주고 계셔서 효율적으로 생수를 나눠주고 계시는데요.
꼭 강북구민이 아니어도 받아가실 수 있으니 우이천 산책 중에 부담없이 들리셔서 생수를 받아가주시면 됩니다.
시원한 냉장고에서 갓 나온 생수라서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거의 얼음물을 먹는 것처럼 말입니다.
1회성 행정에 그치지 않고 우리 강북구청이 자랑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뿌듯하고 칭찬드리고 싶은 사례로 생각이 됩니다.
서울시나 일부 지자체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1회성으로 운영하는 시스템들은 줄곧 봤지만,
이렇게 해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가운 강북 오아시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속해서 구민들을 위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날씨는 무더워도 화창한 하늘 아래 다음 강북 오아시스가 운영중인 '벌리교'까지 이동 했습니다.
벌리교의 경우는 최근 새단장을 통해 환경이 매우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저녁에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만큼, 우이천 산책로 중에서 잠시 머무르며 힐링 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벌리교의 경우는 서측에 있는 진입광장엥 강북 오아시스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생수로 잠깐 쉬워가시라는 좋은 문구와 함께 신창교와 마찬가지로 대형 현수막으로 오아시스 홍보를 해주고 있는데요.
벌리교는 어르신들도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나오는 곳이라 오아시스 인기가 상당 했습니다.
배달업에 종사를 하는 이동노동자들도 잠시 올라와 생수를 받아가시더라고요.
생수 공급은 1일 6회 진행되며, 냉장고마다 하루에 3,000개의 생수가 보충되는 시스템입니다.
오시면 물이 없는 일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원활한 생수 공급과 적정 분배, 냉장고 주변 및 관리를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 분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너있게, 그리고 센스있게!
생수 이용해주시고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고 계시는 지킴이 어르신분들에게도 기분 좋고 힘찬 인사 말씀 건네주시면 어떨까요?
블로그기자단 : 임중빈(https://blog.naver.com/joongb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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