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피크닉 데이 041'

다양한 문화와 체험, 공연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127-27

"문화가 있는 피크닉 데이","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환경취약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향유 및 문화활동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논산시가 주최하여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입니다.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서천군/부여군 등지에서 6월~11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는데요.

그중 6월 1일에 진행된 연산문화창고의 행사는 "패밀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만들기 체험, 클로드모네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생한 축제의 현장에 다녀온 후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전문 공연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눈에 띄었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퓨전 퍼커션 밴드 'POLY'의 공연이 한창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음향장비들과 함께 악기의 소리와 쓰임새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관람객들과 악기와 연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외에도 해금연주/국악동요/오카리나연주/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연산문화창고를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갈증 해소의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키링만들기/그립톡만들기/부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유료 금액도 저렴한 편이고(2,000원) 만들고 난 후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로테이션 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차분히 체험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무료로 진행된 디폼블럭/냄비받침/판다화분/천연 연색하기 등 만들기를 마무리 하기에 시간의 부족함 없이 잘 즐길 수 있어 아이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패밀리" 를 주제로 한 만큼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여러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피크닉데이입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진행되는 체험의 퀄리티가 훌륭하며, 팔찌를 수령후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기재하여 회차별로 체험이 가능했기 때문에 질서 정연한 체험이 가능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채소 가드닝"프로그램인데요.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패트병에 흙을 담고 채소를 심어주어 집에서 직접 키워서 먹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체험에 활용된 식물도 상추와 허브 등 고급 식물이 많아 이 체험은 특히 어머님들께 인기가 많은 체험이었답니다.

이번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위해 문화창고 한켠에 피크닉텐트 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늘막 아래 매트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피크닉데이 행사를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고있습니다.

빛과 색채의 마술사, 모네. 이번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그 취지에 맞게 연산문화창고에서 모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모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전시등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지방에서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더불어 전시장 내에 포토 부스 및 스티커 붙이기 등 체험공간을 마련해 놓아 관람객들과 함께 숨쉬는 전시 체험이 되는 모네전 이었습니다.